| 홋카이도

어른스러운 분위기가 감도는 리조트 ‘니세코 빌리지 스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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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니세코 그랜드 히라후(ニセコグラン・ヒラフ), 개방감 넘치는 니세코안누푸리 국제(ニセコアンヌプリ国際)라는 두 곳의 스키장에 비해 세련되며 어른스러운 분위기가 감도는 구역이 ‘니세코 빌리지 스키 리조트’입니다. 다른 구역에 비해 비교적 세로로 내려가는 코스 구성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장거리 스키장 입니다.
 
또한, 코스부터 호텔까지 직접 연결 되어 있는 것도 이 스키장의 특징으로, 스키를 마음껏 즐긴 후에는 바로 온천에 몸을 담글 수 있습니다. 럭셔리한 스노우 리조트를 만끽하고 싶으시다면 ‘니세코 빌리지’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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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먹거리, 쇼핑 등 무엇이든 있는 스키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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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맵 제공 : 니세코 유나이티드 니세코 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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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맵 제공 : 니세코 유나이티드 니세코 빌리지

니세코안누푸리 산(1,308m)에는 4개의 광대한 스키장이 있으며 이를 다 합해서 ‘니세코 유나이티드(ニセコユナイテッド)’라 부르고 있습니다. 안누푸리 구역과 히라후 구역의 중앙에 위치해 있는 것이 이곳 니세코 빌리지 구역입니다. 2007년까지는 니세코 히가시야마 스키장이란 명칭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현지 사람들은 지금도 니세코 빌리지를 ‘히가시야마’라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 니세코 안에서도 특히 ‘리조트’라 불리기에 적합한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호텔은 스키장에 바로 연결되어 있으며 숙박, 온천, 식사, 쇼핑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리조트에서 숙박하며 만끽하고 싶은 어른이나 가족 동반으로도 특히 추천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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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라, 타베사’ 등의 독특한 코스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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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지 스키장은 코스 이름이 독특하다 합니다. ‘잔기(ざんぎ)’나 ‘죱핑(じょっぴん, 열쇠란 뜻의 방언)’ 등 홋카이도에 연관된 이름이며 한 번 보면 잊지 못할 만한 코스명도 있다고 합니다. ‘타베사(たべさ)’에서 ‘나마라(なまら)’로 이동하면서 코스 이름으로 농담을 하는 현지인도 있습니다.
 
‘슈퍼 스티션~쟈가이모~미소시루(Superstition~Jagaimo~Misoshiru)’라는 추천 구간이 있는데 이 코스는 계속 미끄러져 내려오는 구간이며 니세코 빌리지가 가장 자랑하는 코스입니다. 총 길이 2킬로 이상인 비압설(非圧雪) 구간으로 긴 파우더 코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은 일본 국내 스키장에서도 드물다고 합니다.
 
천천히 스키를 타고 싶은 분은 ‘Enchantment(エンチャントメント)’ 구간부터 이어지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경사도 완만하여 원시림을 누비는 듯한 이 코스는 분위기가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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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색다른 곤돌라로 산 정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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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리프트 티켓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뉘어 집니다. ‘니세코 빌리지 리프트 티켓’은 빌리지 구역에 있는 리프트만 승차 가능합니다.
‘전산 공통 리프트권(全山共通リフト券)’은 말 그대로 4개 구역을 마음껏 탈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장소에서 타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티켓입니다.
 
대여도 잘 갖추어져 있어서 빈손으로 가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스키나 보드, 옷, 소품 등 세세하게 요금이 나뉘어져 있지만, 대략 1만엔 정도 있으면 전부 갖출 수 있습니다. 초심자인 분에게는 강습도 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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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세코 빌리지의 곤돌라는 매우 독특한 편입니다. 일반적인 곤돌라는 타고 나서 마주 앉는데, 이곳 곤돌라는 앞뒤로 문이 있어 등을 맞대고 앉기 때문에 어디에 앉더라도 밖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단번에 산 정상 부근까지 올라가며 제각각 롱런 스키를 즐겨 보세요!

표고 1000미터에서 티타임을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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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으로 가는 리프트인 ‘원더 랜드 체어 리프트(ワンダーランドチェアリフト)’의 기슭에 위치해 있는 ‘The Lookout Café’는 표고 1000미터에 있는 산꼭대기 레스토랑 입니다. 코스 중앙 근처에 우두커니 서 있는 산장 같지만, 안에 들어가 보면 가게 안은 매우 멋진 곳입니다.
 
메뉴에는 따뜻한 음료를 비롯해 클램 차우더나 홋카이도 소재를 살린 면 종류 메뉴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표고 1000미터인 산 속에서 따뜻하고 호화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겁니다.

다른 구역으로 이동하는 것도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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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에서 내리고 산 정상 부근으로 가는 ‘원더 랜드 체어 리프트’ (위 사진)
 
다른 구역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리프트를 타고 산 정상 부근에서 이동하는 방법 외에 ‘니세코 유나이티드 셔틀’을 이용해 보세요. 니세코의 4개 구역과 쿳찬 시내(倶知安市街)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로 어느 구역에서라도 가고 싶은 구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시즌 중은 매일 운행하고 있어서 누구나 이용가능 합니다. 특히 ‘전산 공통 리프트권’을 소지하고 있으면 무료로 탈 수 있습니다. 운행 시간은 시즌 기간에 따라 달라지므로 미리 확인하고 가세요.
 
전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는 ‘니세코’는 교통편이 잘 정리되어 있는 점도 또 하나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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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깊어도 나아가는 ‘스노우 캣(설상차)’
사진 제공 : 니세코 빌리지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 삿포로 출발이라면 ‘버스 팩(バスパック)’을 이용하세요. ‘삿포로~니세코 왕복 버스 티켓’과 ‘전산 공통 8시간권’이 5,800엔입니다. 보통 이용하는 요금보다 3,800엔이나 저렴한 편!
  • ‘전산 공통 8시간(全山共通8時間)’을 구입할 예정으로 차로 이동한다면, 편의점에 들리는 것을 잊지 마세요. 같은 요금(5,600엔)으로 800엔 상당의 레스토랑 티켓이 같이 있습니다.
  • 다른 구역으로 간 경우, 돌아올 때에는 버스를 이용하면 쾌적 하겠지만, 각 구역 간 20분~30분 정도 걸립니다.(예를 들어 안누푸리 ~ 히라후는 약 40분 소요) 되도록 리프트를 이용해서 스키를 타고 미끄러져 내려오며 돌아오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