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홋카이도를 느끼려면 삿포로 히츠지가오카 전망대 !

kura-kuhakasezou

사진 제공 : 삿포로 히츠지가오카 전망대

대도시인 삿포로에 있는 히츠지가오카 전망대에 오르면 거대한 목초지가 펼쳐집니다.

이 전망대는 시내와 이시카리평야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양들이 풀을 먹고 있는 홋카이도다운 분위기가 있는 곳입니다.

 

부지 내에 있는 클라크 동상은 인기있는 촬영 장소로, 클라크 박사를 따라서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눈꽃축제 자료관에서는 겨울 문화를 느낄 수 있으며, 레스토랑에서는 홋카이도 명물인 징기스칸을 먹을 수 있습니다. 클라크 박사에게 자신의 꿈과 희망을 맹세하는 ‘큰 뜻의 맹세’나 도내 각지의 온천물을 사용한 ‘아시유(다리만 담그는 온천)’등 매력적인 장소로 가득합니다.

 

삿포로에 와서 홋카이도에 왔다는 것을 실감하고 싶다면 바로 히츠지가오카 전망대로 오세요!
sougennchi

BOOK NOW!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시내 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삿포로 돔

시내에서 차를 타고 약30분이면 토요히라구에 있는 히츠지가오카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 토호선 후쿠즈미역에서 버스를 타는 방법과 삿포로역에서 히츠지가오카 전망대까지의 직행버스가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아! 이것이 훗카이도구나’하고 느낄 수 있는 경치입니다. 커다란 목초지에서 풀을 먹는 양들을 볼 수 있는 풍경과 시내 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삿포로 돔, 그리고 저 멀리 이시카리평지가 펼쳐집니다
sapporodo-mu

클라크 박사와 기념사진을 남기세요

kura-kuhakasezounokinkei
히즈지가오카 전망대에 와서 빼놓지 않고 해야하는 것이 클라크 박사와 찍는 기념사진입니다. 클라크 박사처럼 오른 손을 드는 포즈로 사진을 찍어 보세요.

 

클라크 동상 앞에서는 스탭이 촬영 서비스를 해줍니다. 촬영은 무료이며, 갖고 온 카메라여도 찍어줍니다. 스탭이 갖고 있는 카메라로 찍어 준 사진은 촬영한 후, 바로 프린트 해주고 예쁜 액자 상태로 1,200엔으로 구매할 수 있고, 물론 사지 않아도 됩니다.
사진을 구매하면 나중에 인터넷으로 그 데이터를 다운 가능한 서비스도 있으므로 추천합니다!
kura-kuhakasetokinennsatsuei
포즈를 정하고 사진을 찍습니다. (똑같은 포즈가 인기 만점!)
kinennshashinn
바로 사진이 나옵니다. 구매할지 안할 지는 당신의 선택!

’큰 뜻의 맹세’의 종이에 적어 클라크 박사에게 맹세해 보세요.

“Boys, Be Ambitious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이 말은 삿포로 농학교 초대 교감인 클라크 박사가 당시에 제자에게 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 인기 많은 사람이 되고 싶다’와 같은 이기적이며 작은 야망이 아니라, 한 사람으로써 인격을 높이고 사람들에게 존경 받을 수 있는 더 큰 야망을 가져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말입니다.
taishinotikai
그런 클라크 박사에게 당신의 ‘큰 야망’을 맹세해 보세요. ‘큰 뜻의 맹세’라는 종이에 그 맹세를 이루어주는 순서가 있습니다. 먼저 종이(100엔)를 구매합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등, 꿈과 희망을 담아 클라크 여행의 종을 울립니다. 마지막에 클라크 동상 앞에서 마음을 담으며 동상 밑에 있는 구멍에 종이를 넣습니다. 넣은 종이는 사무실에서 소중하게 보관되어, 다시 여기로 방문할 때는 저번에 쓴 ‘큰 뜻의 맹세’를 볼 수 있습니다.
taishinotikaiwotoukou

훗카이도 향토 요리인 징기스칸을 먹어보자

jinngisukann

히츠지가오카 레스트하우스’의 징기스칸은 꼭 먹어봐야 합니다. 램 징기스칸을 비롯해 ‘에조 시카(사슴)’, 홋카이도산 돼지고기의 징기스칸도 있어서 홋카이도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램 징기스칸은 무한리필메뉴(2,830엔)도 있으니, 배부르게 먹고 싶은 사람에게는 이 메뉴를 추천드립니다. 점심메뉴는 ‘특선 양고기•징기스칸 정식(1,980엔)’이 인기가 있으며, 직원이 직접 구워 주며 더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줍니다.

jinngisukannwoyaku

고기가 부드러우며 야채에 고기 맛이 베여서 맛있는 이유는 야채 위에서 고기를 굽기 때문입니다. 고기가 살짝 덜 익은 정도가 좋습니다.

자료관에서 감탄하고, 족욕탕에서 치유

자료관 안에는 볼만 한 곳이 풍부합니다. 밖에서 사진촬영만 하고 가는 것 만으로는 아쉬우니 꼭 한번 들어가 보세요.

yukimaturinoposuta-

‘삿포로 눈꽃축제 자료관’에서 전시 되어 있는 60년을 넘는 눈꽃축제 포스터나 과거에 눈꽃으로 만든 작품들을 재구성 해 놓은 모형을 반드시 보고 가세요. 시대마다 변하는 디자인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또, 휴식할 수 있는 장소인 ‘핫 아시유(족욕)’ 에서는 도내 각지의 온천물을 사용하는 진짜 온천과 다름없는 곳입니다. 온천에 다리를 담그며 목초지 풍경을 바라보면, 여행으로 피곤한 몸도 치유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잊으면 안되는 것이 한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기념품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관’의 2층에는 홋카이도의 특산품이 쭉 나열된 기념품 가게가 있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여기서만 살 수 있는 클라크 박사의 상품이라고 합니다.

ashiyu

사진 제공 : 삿포로 히츠지가오카 전망대

kura-kuhakaseguzzu

왜 양이 살고 있을까?

hitsuji

사진 제공 : 삿포로 히츠지가오카 전망대

“전망대는 알겠는데 왜 여기에 양이 있는 거지?”하며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실은 이 양은 근처에 있는 농업연구센터가 관리하는 양입니다.

 

옛날에 농업관리부서의 연구시설로써 설치되어, 전성기에는 약2,000마리의 양을 키웠던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점점 양들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이 많아지는 까닭에 삿포로 관광명소로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원래의 취지에 맞는 연구에 방해가 됨으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입장을 제한하게 되었습니다.
삿포로시 입장에서는 관광사업에 영향을 주는 사실에서 협의를 반복한 결과, 관광 협회가 운영 및 관리를 하는 걸로 일부 입장이 허락되어서 히츠지가오카 전망대가 설치된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현재는 약 10~15마리의 양이 살고 있습니다. 이 곳은 여름에는 라벤더가 만개하고, 겨울에는 입장료만으로 걷는 스키와 눈썰매 등 눈 놀이를 할 수 있는 ‘스노우 파크’가 열립니다.
삿포로의 관광명소로 1년 내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히츠지가오키 전망대’로 당신도 여행해 보는 것은 어떠세요?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 삿포로내에서 다른 곳도 관광하려는 예정이 있다면 ‘삿포로 셀렉트’라는 티켓을 추천합니다. 시내에서 약 30분 거리인 관광시설을 3군데 선택할 수 있는 티켓이며, 최대950엔 저렴하게 관광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판매)
  • 날씨가 좋을 때 보는 저녁 노을은 절경입니다.
  • 3양이 안 보일 때는 풀숲 어딘가에 숨어 있거나, 전망대 내의 안쪽에 있는 ‘양의 집’ 안에서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글쓴이 추천

오스트레일리아 관내에 있는 ‘손금 점집’이 용하다고 입소문이 나고 있습니다. 오픈 당시부터 있으며, 오래된 가게인데 연예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인기 있는 점집입니다. 저는 약간 의심을 품으며 점쳐봤는데 딱 맞아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