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관광에서 놓칠 수 없는 곳! 니라이카나이 다리의 절경 포인트
처음 오키나와로 관광을 와서 절경을 둘러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모두에게 “여기는 꼭 놓쳐서는 안되요~!” 라고 강추하는 곳이 난죠(南城)시에 있는 니라이카나이 다리입니다.
카페 ‘쿠루쿠마(くるくま)’로부터 세계유산인 세화우타키(斎場御嶽)로 향하는 국도 86호선 도중에 있는 이 다리의 총 거리는 1,200m 입니다.
니라이 다리와 카나이 다리, 이 두개의 다리로 구성된 아름다운 다리로 우아하게 구불거리는 그 모습은 마치 하늘을 날아오르는 용과 같은 느낌을 줍니다.
니라이카나이 다리에서는 태평양의 푸른 바다는 물론, ‘신의 섬’인 쿠다카(久高) 섬과 일출 명소의 치넨미사키(知念岬) 공원 그리고 무인도 관광의 대표인 코마카(コマカ)섬을 한번에 둘러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여기에서는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마다 모습이 바뀌는 바다와 하늘을 마음껏 바라볼 수 있습니다.
낭만적인 달밤도 추천!
니라이카나이 다리의 매력은 그뿐만이 아니며, 달밤을 보기에는 최적의 장소이면서 매우 낭만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예로 들면, 만월이 뜬 날은 쿠다카섬 근처에서 비추는 달이 정상을 향해 천천히 올라가 이윽고 칠흑의 바다를 환한 빛으로 비추어주는 그 순간, 즉, 달과 하늘과 바다가 자아내는 신비로운 광경은 한번 보면 평생 잊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고 합니다.
만약, 만월이 뜨는 시기에 여행을 가게 된다면, 니라이카나이 다리에서 달밤을 구경해 보세요.
니라이카나이에 대하여
다리의 이름이 된 니라이카나이란, 아득히 먼 동쪽 바다에 존재하고 있다고 믿고 있는 신의 나라를 말합니다. 이상향, 파라다이스 혹은 극락정토와 같은 장소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아오이 유우(蒼井優)가 주연한 영화 「니라이카나이로부터 온 편지」로 인해 많이 알려졌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영적감각이 있는 사람, 민속학이나 오키나와 역사 및 문화에 관심을 가진 사람 등으로 일부분의 사람밖에 알려져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는 장소
니라이카나이는 여러 생명이 숨쉬는 장소이며, 돌아가신 조상님의 영혼이 수호신으로 변하는 장소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다리 위에 서서 눈 앞의 바다와 머리 위의 하늘을 조용히 바라보고 있으면, 류큐의 창조신 아마이키요(アマミキヨ)와 같은 인간 세계에 자비를 가져다주는 신들이 살고 있는 신성한 세계라는 것이 정말로 있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로 이 니라이카나이 다리는 평행으로 존재하는 두 세계, 바꿔 말하면 신의 세계와 인간 세계의 연결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 푸른 바다를 선호하는 분에게는 정오이후, 역광에 반짝이는 바다를 선호하는 분에게는 오전중 빠른 시간을 추천합니다. 달밤을 정경을 만끽하고 싶은 분은 만월이 뜨기 전(십사야/十四夜)부터 음력 17일밤(십칠야/十七夜). 맑은 날은 바다에 어른거리는 빛의 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니라이 다리와 카나이 다리 사이(바다로부터 올라가면 첫번째 큰 커브를 돌아 바로 왼쪽, 산쪽부터라면 두번째 커브에서 돌아 바로 오른쪽)에는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다리 위에 주차하는 것은 교통에 방해될 뿐만 아니라 교통사교 유발의 원인도 되기 때문에 주차하지 말아주세요.
- 「절경을 멀리 바라볼 수 있는 니라이카나이 다리」를 내려다 보는 또 하나의 절경 포인트가 있습니다. 산쪽(육상자위대 치넨분지 근처) 터널근처에는 좌우로 샛길이 있기 때문에, 방해가 되지 않게 차를 세우고 터널 위를 약 2분정도 걸으면 도착합니다.
니라이카나이 다리를 차로 건너는 것만으로도 설레이고, 숨죽이는 듯한 멋진 경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인도가 있으니 한번 쯤 걸어보세요. 차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발견을 하실지도 모릅니다^^
- 장소명(Ja)
- ニライカナイ橋
- 주소
- 오키나와현 난죠시 치넨 치넨
- 주소(Ja)
- 沖縄県南城市知念字知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