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숨은 명당, 22시간 ‘온천’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

심야버스를 타고 이른 아침 도쿄에 도착하면 어디서 시간을 보내야 할지 고민하거나 예상치 못한 교통 문제로 인해 오늘 밤은 어디서 머물러야 할지 고민할 때에는 24시간 열고 있는 센토(銭湯, 일본의 대중목욕탕)나 건강 랜드가 해결해 줄 겁니다. 다양한 목욕탕부터 놀 수 있는 시설까지 도쿄에는 밤샘 영업하는 목욕탕(온천)이 많습니다. 어깨까지 천천히 목욕물에 잠기면 지친 몸도 마음도 개운해질 겁니다.

하나하나 신경 쓴 ‘목욕(お風呂)’은 즐기는 방법이 다양!

・도시 한복판에 있는 치유의 낙원 스파
도쿄 돔에 있는 스파 라쿠아(Spa LaQua, スパ ラクーア)는 도쿄 돔 시티의 지하에서 솟아오르는 천연 온천을 사용합니다. 저온 사우나에서 몸을 따뜻하게 한 후에는 라운지 등에서 느긋하게 쉴 수 있습니다. 세계 각지의 미용법으로 미를 추구하고 웰빙 메뉴로 배를 채우면 몸도 마음도 완전히 휴식이 되었을 겁니다.

・이젠 오다이바 명물! 거의 하루 종일 즐길 수 있습니다
쇼핑의 천국인 오다이바는 쇼핑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실은 오다이바에도 온천이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신 교통 유리카모메를 타고 텔레컴 센터 역(テレコムセンター駅)에서 내려 약 2분 정도 걷다 보면, 분위기 넘치는 ‘오에도온센모노가타리(大江戸温泉物語)’의 외관이 보입니다. 접수대에서 통행용 팔찌를 받았다면 그 다음엔 자기가 좋아하는 유카타(浴衣)를 고르세요. ‘오에도온센모노가타리’는 11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 22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마치 온천 여행을 온 것 처럼 즐길 수 있습니다. 유카타로 갈아입으면 에도 시대 풍경을 재현한 관내를 구경해보세요. 축제 놀이를 하며 동심으로 돌아가고 닥터 피쉬(유료)를 하면서 쉬세요. 온천도 다양하게 있으며 대중 목욕탕 및 노천탕, 암염 온천(유료)도 추천입니다.
온천을 즐긴 후에 꼭 가 봐야 하는 곳이 역 이름이기도 한 텔레콤 센터 빌딩입니다. 빌딩 옥상에는 도시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목욕한 후에는 병우유?! 더욱 가볍게 목욕하기

센소지(浅草寺) 가까이에 있는 ‘아사쿠사ROX마츠리유(浅草ROKまつり湯)’는 11종류의 온천과 사우나가 완비되어 있습니다. 노천탕에 들어가면서 도쿄 스카이트리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SPA&HOTEL和-나고미-‘는 카마타(蒲田) 역에서 바로 있습니다. 하네다 공항에서 교통이 편리합니다. 이 구역의 온천수는 색깔이 검은 것이 특징인 천연 온천입니다.

건강 랜드에는 이벤트가 가득!

‘도쿄 건강 랜드 마네키노유(東京健康ランド まねきの湯)’는 지금은 드문 펄스(전기) 온천과 오리지널 기획인 건강 교실로 인기가 많습니다. ‘칸다 아쿠아 하우스 에도유(神田アクアハウス江戸遊)’는 비즈니스 거리나 아키하바라에 가까워서 이벤트 참가자나 회사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노송나무의 향이 좋은 대중 목욕탕이나 몸을 효과적으로 좋게 만들어 주는 라듐 광석을 사용한 온천이 특징입니다.
 
スポット　칸다 아쿠아 하우스 에도유 (神田アクアハウス江戸遊)
住所　　　도쿄도 치요다구 칸다 아와지초 2-9-9
営業時間　11:00 ~ 익일 8:00
定休日　　무휴
関連URL　http://www.edoyu.com/kanda/index.html
  
도쿄만의 온천 투어도 있습니다!
어떤 온천도 하나하나 다 다르기 때문에 많으면 많을수록 즐거울 겁니다. 도쿄 관광의 시작이나 마무리에 땀을 흘려서 몸도 마음도 개운하게 하는 것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