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 공항에서 원활하게 렌터카를 빌리기
오키나와 본섬 남쪽 혹은 북쪽으로 관광할 때, 편리한 이동수단이 되어주는 것이 바로 렌터카일 겁니다. 일반적으로 일본 국내 관광객 및 외국인 관광객은 나하 공항에서 자동차를 빌리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경우나 LCC(저가 항공사) 터미널에 도착한 경우에는 어디에서 어떻게 절차를 밟으면 좋을지 방황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사에서는 나하 공항에서 원활하게 렌터카를 빌리는 방법에 대해 안내하겠습니다.
(※일본 국내선 기준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영업소까지 송영을 해주는 렌터카 회사의 경우
나하 공항 근처에 있는 렌터카 회사는 여행 시즌이 되면 매우 혼잡해집니다. 예약을 했더라도 운전대를 잡기까지는 약 2시간 정도가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당일, 공항에 도착해서 예약하게 되면 낭비하는 시간이 많아지므로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선 터미널 앞에는 렌터카 회사 영업소의 송영 버스 전용 승차장이 있으며, 각 렌터카 회사의 직원이 안내를 해 줍니다.
정기적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회사와 개별 송영을 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송영 버스를 운행하는 렌터카 회사
셔틀버스를 정기적으로 운행하고 있는 렌터카 회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발은 거의 15~20분 간격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예약 시에 도착 비행기편을 알려 주세요.
・개별 송영을 하는 렌터카 회사
도착 시간을 예약할 때 알려주면 개별 송영을 해 줍니다.
주된 렌터카 회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LCC 터미널까지 송영해 주는 렌터카 회사
나하 공항 LCC 터미널로 가는 차는 입장 규제가 있어서 송영 가능한 렌터카 회사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송영 가능한 회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PEACH, 바닐라 에어만 송영이 가능하다는 회사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LCC 터미널에서 국내선 터미널까지 셔틀버스가 운행하고 있으며, 국내선 터미널까지 가면 다른 렌터카 회사의 송영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렌터카 회사의 송영 버스 승차장 (국내선 터미널)
나하 공항에 도착했다면 국내선 터미널 정면 출구 앞에 있는 렌터카 송영 버스 승차장으로 가시면 됩니다. 나하 공항의 경우, 기본적으로 렌터카 카운터에 들를 필요없이 바로 버스 승차장으로 향하면 됩니다.
<나하 공항 1층 플로어 맵>
버스 승차장에는 각 렌터카 회사의 담당자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예약한 렌터카 회사의 직원에게 이름을 말하면 안내해 줄 겁니다.
송영 버스는 약 15~20분 간격으로 출발하고 있지만, 여름 등 여행객이 많아지는 시기는 송영 버스가 꽉 차서 그 다음 차로 가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약 시에 혼잡 상태와 대기 시간을 알아 두면 여행 계획을 짜기 쉬워질 겁니다.
렌터카 영업소에서의 절차
렌터카 영업소에 도착하면 우선 본인 확인 절차를 실시합니다. 운전 면허증과 예약 확인서(없는 경우도 있음)를 제출해 주세요. 여행사에서 투어로 예약한 경우 등은 여정표를 보여 주시면 됩니다.
또한, 신청자 이외의 사람이 운전하는 경우는 운전자 전원의 운전 면허증을 제시해야만 합니다. 만약, 이를 소홀히 하면 사고시에 보상을 받을 수 없게 되니 주의해 주세요.
그리고 혹시 렌터카 영업소에 운전자 전원이 갈 수 없는 경우 등은, 각자 운전 면허증 복사본을 준비해서 대표자가 갖고 있도록 하세요.
렌터카는 일반적으로 선불이 많으며 본인 확인 후에 지불합니다(연장 요금 등이 있다면, 반납할 때 지불). 이 때, 면책 보상이 들어있는지 고민하는 사람도 적잖게 있을 겁니다.
면책 보상이란, 사고가 나서 물건이 부서지거나 차가 파손한 경우에 보험이 통하지 않는 5~15만엔 정도의 금액을 보상해 주는 서비스 입니다. 요금은 렌터카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에 1,000~1,500엔 정도하고 있습니다.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면책 보상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업소를 나오기 전에 확인해야 하는 것이 반납 후의 공항 송영입니다. 대부분은 공항으로 셔틀버스를 타고 갈 수 있지만, 시간대 등에 따라 탈 수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영업소 근처에 주유소가 있는지 체크!
렌터카 플랜 중에는 가솔린을 가득 채우지 않은 채로 반납 할 수 있는 플랜 등이 있지만, 보통은 휘발유를 가득 채워서 반납해야 합니다.
차를 운전하기 전 네비게이션에,
・렌터카를 빌린 영업소
・렌터카를 빌린 영업소 근처에 있는 주유소
를 등록해 두면, 원활하게 반납할 수 있습니다.
시간에 여유를 가지고 반납하세요.
여행 시즌 등으로 혼잡할 때는, 렌터카 반납하기 위해선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렌터카 회사를 탑승 시간 아슬아슬하게 도착해서 반납에 시간을 뺏겨 비행기를 놓치는 경우’가 없도록 시간에 여유를 두고 반납하세요.
렌터카를 이용할 때, 이런 ‘빌리는 방법’의 요점만 알아 두면 당황하는 일 없이 원활하게 빌릴 수 있을 겁니다. 렌터카를 잘 이용해서 더욱 알찬 여행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