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홋카이도

삿포로 팩토리의 호화스러운 겨울 일루미네이션

oogata syopingmo-ru삿포로 팩토리(サッポロファクトリー)는 6개의 건물이 연달아 이어진 대형 쇼핑몰입니다. 돔 형태의 정원 같은 아트리움 외에도 레스토랑이나 기념품 가게, 영화관 등 다양한 매장 및 시설이 들어서 있는 복합 상업시설입니다.
꼭 한번 방문해 봐야 하는 시기는 겨울입니다.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에 일루미네이션이 장식되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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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기의 홋카이도에 탄생한 맥주 공장을 이용

삿포로 팩토리가 있는 구역 일대는 일본 메이지 시대의 홋카이도 개척사에 의해 수많은 산업 시설이 건설된 공업 지대였습니다.
현재, 벽돌관(レンガ館)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도 그 당시의 공장 중의 하나로, 삿포로 맥주로 되기 전인 ‘개척사 맥주 양조장(開拓使麦酒醸造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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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일본 첫 국산 맥주의 생산이 처리되고 있었습니다. 관내에는 그 당시의 맥주 생산 장면을 본뜬 공장의 견학이나 국산 맥주 개발의 역사를 전하는 공간이 있어, 1세기 이상 전의 사람들의 개척 정신을 전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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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마치 그 시대를 느끼게 해주는 건물과 근대적인 시설이 융합한 독특한 산업 시설인 것입니다.

”먹고 놀고 쇼핑하기”를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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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로로 이어져 있는 6개의 건물에는 다양한 매장이나 시설이 약 160개나 모여있습니다. 패션 브랜드부터 기념품 가게, 체험 공장 및 영화관, 레스토랑, 펫 숍, 슈퍼까지 다양한 가게가 연이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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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나 쇼핑을 만끽하거나 무언가 만드는 것에 집중하거나 해 보세요. 다양한 형태의 ‘즐거움’을 한 곳에 모은 듯한 장소입니다.
또한, 키즈 룸이나 배리어 프리 화장실 등도 완비되어 있어 가족으로 이용하기에도 편리한 곳입니다.

개방적인 아트리움에서 느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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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삿포로 팩토리

2조관과 3조관을 이은 통층 구조의 아트리움은 아치형의 천장이 유리로 되어 있어 투명하다 보니 개방적인 분위기입니다. 화단 및 작은 수로가 만들어져 있는 광장에 벤치나 레스토랑의 테이블이 늘어서 있는 모습은 마치 외국의 작은 거리를 연상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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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층의 복도에서는 아트리움의 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것 외에 통로에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서 햇빛을 쬐며 기분 좋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으로 마음도 반짝반짝

크리스마스는 아트리움 공간이 가장 화려하게 장식되는 시즌입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뚫려 있는 천장의 높이를 이용해 15미터에 미치는 거대한 트리가 설치되며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이 설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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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삿포로 팩토리

홋카이도 히로오초(北海道広尾町)에서 보내진 거대 분비나무에는 금색과 붉은 장식에 약 3만개의 LED램프를 달아 아름다운 일루미네이션이 됩니다.
매년 11월 시작 즈음에 아이 등이 직접 참가하여 점등식을 한 후는 12월 하순까지 매일 오후 4시가 되면 음악과 함께 일루미네이션이 빛나면서 아트리움 내의 분위기를 반짝반짝하게 그리고 낭만적이게 비춥니다.
 
이제는 삿포로 겨울 이벤트로도 된 거대 트리를 올려다 보면 순식간에 크리스마스 기분이 최고조로 될 겁니다!
여행에 반짝반짝 거리는 추억이 또 하나 생길 것입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 연결통로가 있어 야외에 나가지 않더라도 건물을 이동할 수 있으며, 날씨에 좌우되지 않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아트리움에서는 하늘이 보이기 때문에 밖에 있는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습니다.
  • 겨울 일루미네이션 기간은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입니다. 1시간마다 빛과 음악에 의한 쇼가 5분간 열립니다.
  • 주위에도 역사 있는 건물을 이용한 개성적인 카페 등이 모여 있어서 길을 걷는 것도 즐거워 집니다.
글쓴이 추천

‘개척사 맥주(開拓使ビール)’는 삿포로에서 처음 개발된 맥주를 재현한 것입니다. 기념이나 선물로도 괜찮습니다. 벽돌관의 ‘삿포로 개척사 맥주/우리사바키죠(札幌開拓使麦酒・賣捌所)’에서 시음할 수 있으니, 우선 맛을 확인해 보세요. (25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