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홋카이도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온천이 이뤄내는 경치, 삿포로 ‘죠잔케이온천(定山渓温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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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사진 : 죠잔케이 관광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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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사진 : 죠잔케이 관광협회

죠잔케이온천은 에도시대 말기부터 존재하며, 사람들에게 대단히 친숙한 온천입니다.
에도시대부터 지금까지 온천 물이 계속 솟아 오르고 있으며, 오랜 기간 동안 방문해주는 사람들을 치유해 왔습니다. 삿포로시에 있지만, 죠잔케이온천의 주변은 산과 계곡 등 자연으로 가득 둘러싸여 있습니다. 따듯한 봄에는 흩날리는 벚꽃을 보면서, 더운 여름에는 온천을 즐긴 후 시원한 숲을 산책하면서, 선선한 가을에는 붉게 물든 형형색색의 산들을 바라보면서, 추운 겨울에는 하양 눈꽃이 잔잔히 퍼진 경치를 바라보며 따듯한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여행 안에서 최고의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홋카이도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온천에 몸을 담그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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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온천 주변에는 자연의 이용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많아서, 온천 외에도 즐길 것이 많은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시끄러운 도시를 떠나 온천과 자연을 즐기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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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넘어 지금도 계속 솟아오르고 있는 온천수의 원천

죠잔케이온천은 홋카이도에서 손꼽히는 온천이며, 그 방문수는 1년에 약 240만명이 올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삿포로 시내의 중심에서 차를 타고 약 5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숙박 시설에서는 당일치기로 온천만 이용할 수도 있게 되어 있습니다. 수질이 아주 좋으면서, 시내에서 방문 할 수 있는 편리한 위치에 있는 등의 이유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온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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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사진 : 죠잔케이 관광협회

온천 마을에는 원천(온천수가 나오는 장소)이 56군데가 있기 때문에, 곳곳에서 김이 납니다. 이곳의 온천수는 수질의 평가가 높으며, 무색 투명하고 염분을 포함한 나트륨 염화물 온천으로 몸속까지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죠잔케이온천의 숙박시설 또한 20여 곳으로 다양하게 위치되어 있으니, 원하는 곳을 선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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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일본인 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입니다. 이 온천의 시작은 1866년에 승려인 미이즈미 죠잔이 아이누족 사람들을 안내하다가 온천물이 나오는 곳(원천)을 찾았다고 합니다. 이후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현재의 온천이 되기까지의 온천의 기초를 쌓은 승려 죠잔의 공적을 높이 사 ‘죠잔케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죠잔이 만들어낸 이 온천은 1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고 있습니다.

‘아시유(족욕탕)’ ‘캇파 가족’ ‘계곡’ 등 알찬 온천 산책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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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마을 안에는 무료로 손 혹은 발만 담글 수 있는 테유(手湯:손만 담그는 온천)와 아시유(足湯:족욕탕)이 있습니다.

산책하면서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죠잔겐센 공원(定山源泉公園)’ 안에는 뜨거운 온천수를 이용해 ‘온천 계란(노른자위와 흰자위가 반숙 상태인 삶은 계란)’을 만들 수 있는 온천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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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하다 보면 자연의 아름다움에 끊임없이 감동하게 됩니다. ‘츠키미 다리’에서 볼 수 있는 것은 강가를 따라 펼쳐지는 온천 마을과 온천에서 나는 김이 어우러진 최고의 경치입니다. 특히, 중심에서 조금 걷다가 보이는 후타미 공원 안에 있는 후타미쓰리 다리(二見吊橋)에서 보는 경치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후타미죠잔의 길’ 이라는 산책길에서 죠잔케이의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온천 마을에서는 ‘캇파 전설’에 연관된 캇파 동상 21개가 세워져 있습니다. 모두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어서, 동상을 찾아보는 것도 산책로의 재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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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사진 : 죠잔케이 관광협회

운이 좋으면 죠잔케이온천의 홍보 캐릭터인 ‘캇퐁(かっぽん)’을 만날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온천을 즐기기 전이나 후에는 자연이 아름다운 이 온천 마을을 꼭 산책해보세요. 죠잔케이의 매력을 더욱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일본에서 손꼽히는 단풍 명소, 그 아름다움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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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사진 : 죠잔케이 관광협회

‘죠잔케이’는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단풍 명소입니다. 이 아름다운 풍경 덕에 죠잔케이온천 마을의 성수기는 단연 가을입니다.
‘후타미쓰리 다리’와 ‘마이즈루노토로(舞鶴の瀞)’에서 보이는 계곡 아래로 가득 물들은 붉은 물결을 보고자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강과 단풍의 아름다운 조화에 마음이 사로잡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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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을 보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는 10월 초부터 10월 중순입니다. 단풍이 활짝 피는 성수기에는 삿포로 국제 스키장에서 탈 수 있는 ‘단풍 곤돌라’가 운행하며, 이 것을 타면 산 전체가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으로 물들어 펼쳐진 아름다운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죠잔케이 안을 운행하는 ‘단풍캇파 버스’는, 죠잔케이에서도 특히 아름다운 장소를 선정하여 가이드가 안내하는 버스투어입니다.
단풍 곤돌라와 단풍캇파 버스의 운행 일정은 미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죠잔케이는 온천 외에도 매력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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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사진 : 죠잔케이 관광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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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사진 : 죠잔케이 관광협회

주변에는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많은 활동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유로이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산책이나 주변의 산을 등산 하는 것은 어떠세요? 아이들도 쉽게 따라오를 수 있는 등산로나,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도전하는 1,000m 높이의 산까지 다양한 등산로 코스가 있어서 자신의 수준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과수원에 들려 과일을 따 먹는 체험을 추천합니다. 봄, 여름, 가을마다 딸기, 사과, 체리 등 여러가지 과일을 따 먹을 수 있습니다. 와인 양조장을 구경하며 어른들 만의 시간을 지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좀 더 야외에서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토요히라 강이나 삿포로 호수에서 카누를 타거나 말을 탈 수 있는 체험도 있는데, 가이드가 자세히 알려 주므로 처음 접해보는 사람도 쉽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4월 하순부터 5월에 할 수 있는 래프팅은 아주 활동적이고 기억에 남는 체험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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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사진 : 죠잔케이 관광협회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즐길 수 있는 온천 마을의 매력

죠진케이온천은 1년 내내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가 열려, 어느 계절에 방문하더라도 아쉽지 않습니다.

 

봄이 되면 강에는 아주 큰 ‘케이류 코이노보리(잉어 모양을 한 깃발)’가 봄을 알리며 우아한 자태를 뽐냅니다. 여름에는 홍보 캐릭터인 ‘캇퐁’이 ‘캇퐁 랠리’를 실시해, 온천 마을을 즐길 수 있는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캇퐁이 제출한 문제를 맞힌 사람들 중에서 추첨으로 당첨된 사람에게는 선물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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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사진 : 죠잔케이 관광협회

겨울은 온천 마을에서 개썰매나 스노우 래프팅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생기고, 죠잔케이 신사를 눈으로 만들어진 약 2000개의 촛불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유키토로(雪灯路:눈 등불길)’ 등 이 등장하는 등, 사계절이 하나하나가 매력있는 장소입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 단풍이 활짝 피는 성수기에는 특히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숙소는 미리 예약하고, 차를 타고 올 예정이라면 시간을 여유롭게 가지고 출발 해야 합니다. 특히 도로인 국도23호선은 차가 막힐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 단풍은 가을 시기 뿐만 아니라 봄에 봐도 아름답습니다. 시기는 매년 5월 중순으로, 봄이 되며 나뭇잎이 돋아나는데, 낮과 밤에 온도 차이 때문에 단풍이 듭니다.
  • 대중교통(버스)의 이동도 편리합니다. 신치토세 공항에서는 하루에 한번씩 버스 (편도 1,650엔)가 있고, 삿포로역에서는 ‘캇파 라이너호(편도770엔)’가 하루에 4 ~5대를 운행합니다. 그리고 당일치기 여행자를 위한 왕복 버스 티켓과 온천 티켓이 세트로 되어 있는 ‘온천히가에리세트(1,800엔)’도 있습니다. 아주 저렴하게 구성된 상품이니 미리 확인을 하여 이용해보세요.
글쓴이 추천

죠잔케이온천 마을에서 하는 산책은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온천에 발을 담그며 경치를 즐기고, 갓 만들어져 나온 온천 만쥬는 최고입니다. 여름에는 유카타를 입고 시원하게 저녁 바람을 쐬거나, 겨울에는 따뜻하게 입고 눈 경치를 즐기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