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삿포로 국제 스키장’에서 파우더를 만끽하자!

‘삿포로 국제 스키장’은 자동차로 삿포로 시내에서 약 60분, 오타루 시내에서 출발은 약 40분 걸리며 신치토세 공항 출발로는 약 100분이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접근하기 좋은 장소에 있으면서도 적설량 또한 홋카이도 제일입니다.
 
산 기슭이라 해도 표고 630미터나 되다 보니 시내에서는 비나 눈이 내리고 있다 하더라도 국제 스키장에 오면 최고의 파우더 스노우가 기다리고 있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봄에 방문해도 파우더 스노우가 있을 확률이 높은 스키장입니다.
 
근처의 대규모 리조트와 비교해 보면 이용 요금도 저렴한 편입니다. 또한, ‘국제’란 이름이 붙어 있으면서도 외국인 이용객은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닙니다.
 
파우더 스노우를 잔뜩 즐긴 후에는 죠잔케이에서 온천을 즐기거나 삿포로에서 저녁 식사, 오타루 관광 등 선택지가 많습니다. 애프터 스키의 자유로움이 이 스키장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설질에 까다로우면서도 시내 관광도 즐기고 싶은 분은 이곳 국제 스키장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프로도 자주 이용한다는 신뢰 두터운 슬로프

삿포로 국제 스키장 코스는 총 7개입니다. 의외로 코스 수가 적지 않나 싶을 정도로 니세코 및 루스츠, 키로로 등 근처의 대형 리조트와 비교해 스키장의 규모가 다소 떨어지지만, 실제 가보면 코스가 몇 개 있는지 잊어버릴 정도의 매력이 이 스키장에 있습니다.

코스 폭의 넓이, 알기 쉬운 코스의 특색, 최장 활주 거리 3.6km를 탈 수 있는 롱런 코스 그리고 무엇보다 안정된 강설이 가져다 주는 최고의 파우더 스노우 등이 초심자부터 상급자, 가족까지 하여금 선호하는 것에 맞춰 즐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삿포로 및 오타루 근방의 프로 스키어와 프로 스노 보더도 자주 이용하고 있는 점이 여러 말을 않더라도 “좋은 스키장”이라는 증거 아닐까요?

강설시에는 파우더 스노우가 ! 맑게 갠 날에는 매우 아름다운 경치가 !

초심자나 느긋하게 타고 싶은 분에게 추천하는 코스는 ‘린칸 코스(林間コース)’부터 ‘메르헨 코스(メルヘンコース)’입니다.
눈으로 새하얗게 뒤덮인 나무들을 바라보면서 느긋하게 탈 수 있는데다가 3.6km의 롱런도 즐길 수 있습니다.

메인이 되는 코스는 스키장 중앙에 있는 ‘패밀리 코스’입니다.
경사면도 적당하게 있으면서 폭이 넓은 코스에서의 턴은 최고의 기분이 될 겁니다. 맑은 날에는 오타루 만 및 이시카리 만을 눈 아래로 바라보며 탈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일 같이 눈이 내리는 국제 스키장의 No.1 코스는 ‘다운 힐 코스(ダウンヒルコース)’ 입니다. 아침 일찍 나오면, 비압설 코스만의 깨끗하고 새하얀 경사면이 정상부터 산 기슭까지 약 2.2km로 이어집니다.
급경사와 아직 손대지 않은 눈을 마음껏 눈보라를 일으키며 타 보세요!

일품 먹거리가 많아요! 퀄리티 높은 스키장 음식

삿포로 국제 스키장에 오면, 꼭 스키장 음식을 먹어 보세요. 다양한 가게와 개성적인 메뉴가 두루두루 갖춰져 있습니다.

스키 센터 2층에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라빗토(ラビット)’는 런치 식당으로 단골인 가게입니다. 볼륨 가득한 ‘국제 명물! 특제 카레 라멘(国際名物！特製カレーラーメン, 980엔)’은 빠질 수 없는 메뉴입니다. 위에는 치킨까스가 있으며 맛이 깊으면서도 약간 매콤하고 칼로리도 높아 이것이야말로 스키어들을 위해 조율된 메뉴가 아닐까 합니다.
먹다 보면 몸 안쪽부터 따듯해지는 듯 합니다. 아니..오히려 땀 흘릴 정도일까요??!
그 외, 카레 및 일일 메뉴 등도 있으니 보고 마음에 드는 메뉴를 선택하세요.

봄이 되면, 옥외에서 징기스칸 뷔페도 있습니다. 따끈따끈한 햇살이 있는 봄 스키를 즐긴 후, 밖에서 먹는 징기스칸의 맛을 최고일 겁니다.

자동차가 없더라도 갈 수 있어요! 전부 갖춰진 대여로 빈손으로 와도 안심!

대여 시설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는 삿포로 국제 스키장은 빈손으로 오더라도 물론 이용 가능합니다. 스키 및 스노보드 등의 기어와 웨어 및 소품으로 풀 렌탈로 하루 9,400엔입니다. 예약 없이 와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차가 없는데, 스키는 타고 싶어!”하는 분에게도 추천합니다.
삿포로 시내 발착으로 저렴한 가격의 버스 패키지가 있습니다.
왕복 버스 요금+리프트 1일권이 세트로 되어 5,300엔으로 매우 저렴!!
시즌 중은 매일 운행, 게다가 예약할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삿포로 역이나 오도리 역은 물론, 그 외에도 정류장이 몇 군데 있으니 이용할 때는 미리 확인하세요.

눈이 내리기 전에 펼쳐지는 기간 한정의 단풍 세계

삿포로 국제 스키장의 ‘단풍 곤돌라(紅葉ゴンドラ, 코요곤도라)’를 알고 계시나요?
스키장이 오픈하기 전인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의 기간 동안, 단풍 및 그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기간 한정으로 곤돌라가 운행합니다.
(단풍 곤돌라 왕복 요금 1,100엔)
 
곤돌라에 탑승하여 산 정상으로 향하기를 약 15분 동안 눈 밑으로 붉은색, 오렌지, 노랑, 초록 등 알록달록한 단풍 세계가 펼쳐집니다.
산 정상부터는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거대한 파노라마 절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페도 있으니 경치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천천히 쉬어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