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사이

녹색으로 넘치는 파워 스폿인 ‘키후네 신사’에서 힘을 받아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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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 흐르는 소리, 나무들로부터 나오는 마이너스 이온, 맑은 공기 등 ‘키후네 신사(貴船神社, 키부네 신사라고도 함)’는 하늘과 땅의 에너지가 있는 파워 스폿입니다.
물의 신을 모시는 모토미야(本宮, 본전), 인연 맺기로 알려진 유이노야시로(結社) 및 키후네 신사를 창건한 땅이라는 오쿠미야(奥宮)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곳 어디에서도 파워가 돌고 있습니다. 그런 공기를 체감하면서 둘러 보거나 기도를 하면, 그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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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길을 통해 본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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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전은 물의 신인 타카오카미노카미(高龗神)을 모시고 있습니다. 본전 및 배전 외에 신의 물이 샘솟는 돌담, 신마(神馬)의 동상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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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왔으니 ‘미즈우라미쿠지(水占みくじ)’를 해 보세요. 백지의 종이를 신의 물에 띄우면 백지였던 종이에 글자가 떠오르는데 이는 마치 신의 계시 같은 느낌입니다. 이 신의 물은 오리지널 용기(300엔)에 담아 가져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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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후네 신사는 에마(絵馬*)를 처음 만들었다고도 하는 곳이라 합니다. 흑과 백의 신마의 동상에는 키후네오오카미(貴船大神)의 신령이 깃들어 있다 합니다. 에마도 다양하게 있으니, 이번 기회에 에마에 소원을 담아 보세요.
*에마 : 나무판에 말을 그려낸 것으로 그 위에 소원을 적어 신사에 바침

강을 따라 올라 유이노야시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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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전과 오쿠미야의 중간 지점에 있는 ‘유이노야시로’는 이와나가히메노미코토(磐長姫命)를 제신으로 삼는 인연 맺음의 신입니다.
헤이안 시대의 상류 시인인 이즈미 시키부(和泉式部)가 기도를 하여 불화였던 남편과의 재결합이 이뤄졌다는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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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비부미(結び文)’에 소원을 적어 매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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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쪽에는 신의 교통 수단으로써 신성시 되고 있는 키후네의 깊은 산속에서 꺼내 온 배의 형태를 한 바위 ‘아메노이와후네(天の磐船, 하늘의 바위 배)’도 있습니다.

오쿠미야는 더 큰 힘이 깃들어 있는 신성한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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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계속 따라 올라가 보면 오쿠미야에 도착하게 됩니다.
오쿠미야는 키후네 신사 창건의 땅이기도 합니다. 일설에는 쿠라오카미노카미(闇龗神)를 모시고 있다고도 전해지고 있지만, 본전과 같이 타카오카미노카미를 모시고 있다 합니다. 여기까지 오면 분위기가 바뀝니다. 거목에 몸을 기대고 귀를 기울여 하늘과 땅의 소리를 듣고 있으면 차분해지면서 기운이 나는 느낌이 들 겁니다.

거목에서도 힘을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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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미야에는 ‘렌리노스기(連理の杉)’라는 삼나무와 단풍나무의 몸통이 하나로 되어 있는 신목(神木)이 있습니다. 이것은 부부 및 남녀의 사이가 좋다는 것에도 비유되어 있어 틀림없이 인연 맺기 파워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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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이노야시로 근처에는 같은 뿌리에서 나온 2그루의 삼나무 ‘아이아이노스기(相生の杉)’가 있습니다. 이쪽의 거목은 부부 원만의 상징으로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인연 맺기 부적을 받으세요.

이 신사는 인연에 관련한 부적도 많이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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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비부미에 관련해 나뭇가지에 매듭진 모양을 본뜬 부적입니다. 무스비슈분가타(むすび守文型, 각 1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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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 시키부가 남편과의 재결합 소원을 이뤘다는 것에서 인연 맺기 신으로서 받들어지는 키후네 신사에 어울리는 부적입니다. 이즈미 시키부를 모티브한 ‘무스비마모리(むすび守)’는 둘이서 하나씩 갖고 있으면 좋은 부적입니다. (각 1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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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한정의 고슈인 수첩과 쿄토에서 만든 브랜드 ‘이치자와신자부로한푸(一澤信三郎帆布)’와 키후네 신사가 연계하여 만든 고슈인 수첩 가방도 멋집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 모토미야~유이노야시로~오쿠미야까지는 완만한 오르막으로 되어 있습니다. 걷기 쉬운 신발을 신고 오면 좋습니다. 에이잔 전철 키부네구치 역(叡山電車貴船口駅)에서 교토 버스가 운행하고 있지만, 역에서 걷게 되면 조금 거리가 있으니 꼭 편한 운동화를 신으세요.
  • 타나바타(七夕, 칠석)와 단풍 시즌의 점등 행사 기간은 주말 및 행사 마지막 날과 그 전날이 특히 복잡합니다.
  • 키부네구치 역에서 이어지는 길에는 음식점, 찻집, 갤러리 등이 늘어서 있습니다. 여름에는 카와도코(川床*)도 등장하니 시원함을 느끼면서 쿄토 요리를 만끽해 보세요. *川床 : 강이나 계곡 위에 자리를 만들어 음식이나 차를 마실 수 있는 곳
글쓴이 추천

신성한 분위기를 띄우는 오쿠미야를 추천합니다. 하늘이 높은 듯한 느낌도 듭니다. 크게 심호흡 하고 거목에 기대고 있으면 기운이 충전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