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도 서해안에서 으뜸가는 경승지! “코끼리의 코”로 유명한 『만좌모(万座毛)』
오키나와 본도 최대의 리조트 지역, 서해안. 「오키나와해안국정공원」에 소속되어 있다. 이 해안선은, 남쪽은 요미탄 촌에서 온나 촌, 북쪽은 나고 시에 걸쳐, 아름다운 해변과 함께 융기 산호로 인한 거친 광경도 특징이다. 그 중에서도, “코끼리의 코” 의 모습을 한 기암으로 알려진 단애 절벽 『만좌모(万座毛)』는, 오키나와 관광 단골 지역 중 단골. “코끼리의 코”를 바라보는 높이 20m정도의 절벽 위 광장에선,
동중국해의 절경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물론 서해안의 고지대이기에, 석양 명소로도 유명하다.
다른 지역에선 볼 수 없는 상징적인 자연의 작품
곶의 선단부에 위치한 만좌모. 해발20m정도 절벽 위에 펼쳐진 광장에선,
천연 잔디밭이 무성하다. 벼랑 가장자리를 따라 산책로가 정비되어있어,
서해안의 절경을 바라보며, 10분 정도면 돌아볼 수 있다.
입구에서 산책로를 걷다 보면 바로, 왼편(서쪽)수십m앞에 “코끼리의 코”가 나타납니다. 거대한 구멍이 뚫려있는 기암,
“코끼리의 코”…. 그 유일무이한
상징적인 구조는, 오키나와 여행의 추억이,
진한 인상을 남겨줄 것입니다.
또한, 에메랄드 그린에서 코발트 블루…, 시간대에 따라
시시각각 색감을 바꾸는, 맑은 동중국해는, 아름다움 그 자체.
유명한 경승지 그 이상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녁 무렵, 서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일몰도 감동적.
계절별 일몰 시간을 조사한 후 방문해주세요.
높이20m의 절벽에서 펼쳐진 서해안의 장대한 경관
“코끼리의 코”를 뒤로 하고, 걸어가면, 또 다른 경관이 펼쳐집니다.
곶을 형성하는 융기 산호의 역동적인 암석은,
여기저기 다양한 표정을 보여줍니다.
멀리 눈길을 돌리면, 우측엔 얀바루(やんばる) 푸르른 모토부반도.
또한 날씨가 좋다면, 북쪽 20km정도 앞 해상에,
이에지마(伊江島) “탓츄”가, 선명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산책로 후반, 곶의 동쪽 대안에, 백악질의
『ANA인터콘티넨털 만좌비치 리조트』와
『만좌비치』의 백사장이,
온나(恩納)의 검푸른 바다와의 훌륭한 콘트라스트를 그리고 있습니다.
또한, 바로 앞 바다로 눈길을 돌리면, 기대고 있는 듯한 2개의 암석이
눈에 들어옵니다. 관세음보살과 자모관음보살을, 각각 모시는 『부부암』
(온나 촌에서의 명칭은 「토베라」)도, 경관에 기복을 줍니다.
명칭의 유래나 천연기념물의 식물군…만좌모 토막지식
그런데 만좌모(万座毛)라는 명칭, 조금 별나죠. 유래는,
류큐 왕조시대, 쇼케이 왕(尚敬王)이, 이 지역을 방문했을 때,
「만인을 앉히기에 충분한 털(=들판)」이라 부른 것이 최초라 알려져 있습니다.
덧붙여, 류큐 석회암으로 형성된 주변 일대의 식물군락은, 오키나와 현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금잔디 군락에 몬파나무(헬리오트로프),
아단(판다누스) 외, 오키나와스미레(제비꽃)나 하나코미칸보쿠라 불리는
만좌모 고유종도 있다는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덧붙이자면, 만좌모의 북쪽(바다를 향했을 때 왼쪽)엔,
『속(裏) 만좌모』라 불리는 장소도 있습니다.
낚시꾼이나 눈 여겨볼 정도로, 특별한 건 없습니다만,
“속(表)”이란 또 다른 정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흥미와 시간이 있는 분은,
매점 등에 갈 분을 불러, 방문해 보는 것도 여흥입니다.
어떠셨습니까?
“코끼리의 코” 이외에도 볼거리가 있는, 서해안 최고의 절경 명소.
오키나와 관광의 단골이라 불리는 매력과 그 진수를,
꼭 직접 두 눈으로 확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