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타워 전망실T38을만끽하는 3가지 방법

JR타워 전망실T38은 삿포로의 상징으로 유명하며, 1년에 방문하는 사람이25만명을 넘을 정도로 인기 있는 관광지이며, 동서남북으로 각각 다른 표정을 보여줍니다.
동쪽 먼곳에는 ‘놋포로(野幌)’ 원시림이 보이는데, 이 곳은 원래 나무들로 대부분의 땅이 덮혀있었지만 그 나무들을 개간하여 현재의 홋카이도를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서쪽으로는 테이네산과 모이와산이 보이고 이곳은 자연과 도시가 함께 공존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남쪽으로는 TV타워와 빌딩이 쭉 들어서있는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의 밤은 도시에 가득찬 활기와 화려함, 그리고 반짝거리는 야경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을 취하게 합니다.
북쪽 먼곳에는 오타루시가 보이며 탁트인 전망으로 마음이 후련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방향마다 다른 풍경을 가진 ‘JR타워전망실T38’ 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밤에 가기를 추천하는 이유

‘JR타워 전망실T38’은 낮에도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지만 밤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전망실에는 밤에 즐길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이곳은 북동쪽에 위치한 남자만 즐길 수 있는?! 화장실입니다. 눈 앞에 펼쳐 있는 야경을 보면서 볼일을 보면 기분이 상쾌할 겁니다. 조금 부끄러울 수도 있겠지만요
비가 오는 날에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은 잘 없지만, JR타워 전망실T38은 비가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비오는 날에도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유리로 된 창문에 서린 빗방울이 빛을 반사하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보름달이 뜨면, 달을 손에 닿을 듯할 정도로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달이 솟기 시작할 때는 자기도 모르게 손을 뻗게 될 지도 모릅니다. 또한 한달에 두번씩 열리는 ‘하늘의 콘서트’ 에서는 야경을 보며 음악도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쉬다가 신나게 쇼핑하자

T38내 남쪽에 있는 ‘T CAFE’의 오리지널 칵테일인 ‘블루 타워’ 를 주문한 후에
삿포로의 밤을 느껴보세요. 평소와 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 카페 옆에 있는 기념품 샵인 ‘T SHOP’에서는 JR홋카이도에 관련된 상품이나
T38오리지널 상품 등을 판매해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실 입구가 있는 6층에 내려가시면, 삿포로의 지역 브랜드인
‘삿포로 스타일’의 상품을 판매하는 공식 샵이 있습니다. 눈의 결정 처럼 생긴 종이비누 ’첫눈’이 이 가게의 인기 상품입니다. 그 외에도 많은 상품이 있어서 무엇을 사야할 지 고민 되실 겁니다.

이 아트를 알아볼 수 있을까요?

JR타워는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하나의 매력입니다. 이 미술작품을 안보는 것은 아쉬우니 한번쯤은 꼭 구경해 보세요.

전망실에 올라가기 위한 엘리베이터는 2개가 설치되어 있는데 그 엘레베이터 안의 양쪽 벽에는 삿포로시 지도 위에 도쿄, 쿄토, 뉴욕, 파리의 지도가 포개져 있습니다.
이 지도에는 다른 도시와의 거리가 자세히 표시되어 있습니다.

서쪽의 벽에는 테라코타(점토류)에 목재나 돌, 식물, 짚이 섞여서 수평으로 새겨져 있는 텍스쳐가 보입니다. 해질녘에는 점차 빨갛게 되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북쪽에서 바로 아래를 보시면, JR삿포로역의 야외주차장 위에 지명이나 장소 이름이 쓰인 글자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이것도 ‘direction’이라는 이름이 있는 미술작품이라고 합니다. 이런 곳에도 미술작품이 숨겨져 있다니 참 재미있지 않나요?^^
여러분도 전망실에서 경치를 바라보는 것에 만족하지 마시고 자기만의 색다른 JR타워의 매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