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홋카이도

아름다운 자태로 방문하는 사람을 매료시키는 니세코의 랜드마크 ‘요테이 산’

yukiwomatottayouteizan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산의 하나로써 일본백명산(日本百名山)에도 선정되어 있는 요테이 산(羊蹄山, 표고 1,898m)은 후지 산과 비슷한 그 아름다운 모습에서 ‘에조후지(蝦夷富士)’라고도 불리며 보는 장소나 계절 및 시간에 따라 전혀 다른 경치를 보여 줍니다. 단독 산봉우리인데다가 주위에 방해물이 없어서 멀리서도 잘 보이니 니세코의 랜드마크로써 한층 더 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BOOK NOW!

여성에게 있어 파워 스폿!

soudainayouteizan
홋카이도 토착민인 아이누 족의 사람들이 ‘마치네시리(マチネシリ, 여자 산)’라 불렀던 에조후지 요테이 산은 그 이름처럼 여성다움을 끌어 내는 힘을 간직하고 있다고 하니 분명히 연애운도 높여 줄 겁니다. 요테이 산을 보기만 해도 효과가 있다고도 전해 지고 있습니다. 드라이브 도중에 마음에 드는 장소를 발견했다면 차를 멈추고 느긋이 바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에조후지 요테이 산을 걸어 보자!

youteizannohuukei
요테이 산은 꽃이 피는 계절이 되면 산 정상 부근에는 많은 고산 식물이 환영해 주지만, 등산한다면 하루가 꼬박 걸리니 자연을 가볍게 보며 즐기고 싶어 하는 분에게는 요테이 산기슭에 있는 맛카리 수목원(真狩樹木園)이나 한게츠코(半月湖, 반월호수)를 산책해 보세요. 봄에는 많은 꽃들이 피며 여름은 삼림욕, 가을이 되면 단풍으로 각 계절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등산 입구 근처에 있으며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어서 들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가볍게 걸어 보는 것은 어떠세요?
kisetuwokanziruyamayama

요테이 산기슭에 솟아오르는 ‘은혜의 물(恵みの水)’

gentinoyousu
요테이 산의 산기슭에는 지하수가 솟아 나오는 장소가 15여곳 이상이라고 하는데, 그 중에서 공원으로도 정비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곳이 쿄고쿠초(京極町)에 있는 ‘후키다시 공원(ふきだし公園)’과 맛카리촌(真狩村)에 있는 ‘요테이노와키미즈(羊蹄の湧き水)’ 입니다. 어느 쪽도 하루에 5만 리터 정도의 물이 흘러나오고 있다고 하며 일부러 물을 받으러 먼 곳에서 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장소에서 마시는 것도 좋지만, 가져온 물로 차나 커피를 타서 마시면 특별한 맛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