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동경하는 장소 “니세코 그랜드 히라후”

‘니세코 그랜드 히라후(그랑 히라후라고도 함)’는 니세코 지역 안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키장입니다. 빌리지 및 안누푸리 구역과 비교해 보면 가장 북적이는 구역으로 슬로프와 산 아래의 거리 전체가 활기로 넘쳐 있습니다.
 
일본 최대급의 규모와 최고의 파우더 스노우를 지닌 스키장으로, 머리 위까지 날아오르는 파우더 스노우를 체감해 보는 것도 좋고 최고의 설질 속을 느긋하게 리조트 스키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또, 눈의 광장에서 아이와 함께 스노 튜브를 타며 노는 것도 괜찮아요.
베이스 타운에는 다양한 숙박 시설 및 음식점이 줄지어 있으며, 근처에는 온천도 있어 해외에서 오는 관광객도 많아 문화 교류도 할 수 있습니다.
 
스키 및 스노보드를 즐긴 후에 보내는 즐거움이 다양한 것도 히라후만의 매력입니다.

외국인도 매료시키는 광대한 슬로프

니세코 안누푸리 산(1,308m)에는 4곳의 드넓은 스키장이 있으며 이를 한데 모아 ‘니세코 유나이티드’라 부릅니다. 그랜드 히라후는 그 중에서도 중앙에 위치한 최대 규모의 스키장입니다.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HANAZONO 구역도 합치면 30개의 코스 및 15개의 리프트가 있다 보니 자칫하면 길을 잃어 버릴 듯 합니다. 리프트 정상에서 밑까지 표고가 940미터 차이가 나며 최장 활주 거리는 무려 5.6km로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야간 개장 구역도 넓어서 대부분의 코스를 탈 수 있습니다. 초심자부터 전문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사람이 스노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그랜드 히라후는 니세코의 중심 이라고도 불려지는 스키장입니다.

어디를 타더라도 최고의 파우더 스노우

그랜드 히라후에는 최고의 스노우 파우더를 즐기기 위해 전 세계의 사람이 방문합니다. 이 요구에 응하는 듯한 코스가 바로 ‘슈퍼 코스’로 경사도 있으면서 절구 모양의 독특한 지형으로 아침 첫 스키는 최고의 파우더 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느긋하게 타고 싶은 분에게 추천하는 것은 ‘시라카바 코스(白樺コース)’로 혼잡한 시간에도 비교적 비어 있으며 무엇보다 맑은 날의 경치가 최고입니다. 경사도 완만하여 타기 쉬우며 경치를 바라보면서 타는 것은 최고입니다.
 
위에 설명한 두 코스 이외에도 매력적인 코스가 많이 있으니 취향에 맞는 코스를 발견하는 것도 즐거울 겁니다. 물론 어느 코스를 가더라도 설질은 세계 톱 클래스입니다.

한겨울에는 불꽃놀이도 있는 히라후만의 활기찬 이벤트!

히라후에서는 각종 이벤트 및 대회도 많이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매년 연례 행사로 섣달 그믐날에 열리는 ‘타이마츠 활주(たいまつ滑走)’에 주목하세요.
 
200명 정도의 사람들이 횃불을 들고 활주하며 문자를 그리는 불빛은 환상적입니다. 슬로프를 떨어지듯 내려가는 횃불의 빛과 밤하늘에 쏘아 올려지는 약 200발의 불꽃이 새해를 축하합니다. 섣달 그믐의 카운트다운 이벤트는 밤 11시경부터 시작되며 히라후 구역 전체가 많은 사람들로 활기찹니다. 연말연시의 히라후는 마치 해외에서 열리는 새해 맞이 축제 같습니다.
 
횃불 활주는 참가 정원이 있지만 관광객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연말에 히라후에 방문하는 사람은 꼭 참가해서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분명 기억에 남는 겨울의 추억이 될 겁니다.

높이 30센치의 햄버거!

그랜드 히라후에서 식사를 한다면 곤돌라 바로 옆에 있는 마운틴 센터 안의 레스토랑 카페 ‘탄타 안(タンタ・アン)’을 추천합니다. 그 중에서도 명물이기도 한 하루 5접시 한정 메뉴인 ‘니세코 트리 버거(ニセコ・ツリーバーガー, 3000엔)’는 주목의 일품입니다. 높이 30센치이며 볼륨 가득한 햄버거는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 입니다.
물론 스키를 탄 후의 공복이라면 혼자서도 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히라후 구역에는 ‘탄타 안’ 이외에도 많은 음식점이나 카페 바 등이 있어서 스키를 즐긴 후에 고민할 정도입니다.
낮도 밤도 즐거운 곳이 이곳 히라후입니다!

니세코 안누푸리 산 전체 구역을 타 보자!

리프트 티켓은 ‘그랜드 히라후권(グランヒラフ券)’과 ‘전산 공통 리프트권(全山共通リフト券)’으로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전산 공통은 단어 그대로 4개의 구역을 종횡무진으로 탈 수 있습니다. 여러 장소를 다 타보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분명 니세코 스케일의 크기를 실감할 겁니다.
 
그랜드 히라후권은 그랜드 히라후와 HANAZONO를 왕래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곤돌라를 내려서 2인용 리프트 ‘스윙잉 몽키(スインギングモンキー)’를 타면 HANAZONO 구역으로 갈 수 있습니다. 산 정상 부근에서 두 곳의 구역이 이어져 있지만, 산 밑은 전혀 다른 장소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5시간권, 8시간권, 1일권 등의 종류가 있으니 어떻게 타고 싶은지에 맞춰서 구입하세요.
 
기어 대여도 제법 갖추고 있으니 빈손으로 오더라도 즐길 수 있습니다. 풀 세트 대여(필요 장비, 소품 등)는 스탠다드 용 5시간 6,600엔부터 있습니다.

셔틀 버스도 있어 이동이 편리해요

각 구역으로의 이동 방법은 리프트를 타고 산 정상에서 이동하는 법 외에 ‘유나이티드 셔틀’을 이용해 보세요. 니세코 스키장 4곳과 쿳챤 시내를 연결하는 버스로 어느 구역에서 출발하더라도 가고 싶은 구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시즌 중은 매일 운행하고 있으며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전산 공통 리프트권’을 소지하고 있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HANAZONO~그랜드 히라후 구역만 이동한다면, 무료 셔틀 버스가 매일 운행하고 있으니 이쪽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운행 시간은 미리 확인해 두세요. 각 구역을 이리 간단하게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점도 니세코의 매력 중 하나!
 
히라후 구역 안만 이동하는 무료 버스 ‘그랜드 셔틀(グランシャトル)’도 있습니다. 숙박 시설 근처의 버스 정류장에서 타고 바로 슬로프로 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