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홋카이도의 많은 매력 중 후라노 스키장만에서 느낄 수 있는 경험을 하러 오세요!

‘후라노 스키장(富良野スキー場)’은 홋카이도내를 대표하는 인기 스키장 중 하나입니다.
후라노 분지 및 토카치다케 연봉(十勝岳連峰)을 바라보는 경치의 아름다움은 뛰어납니다. 또한, 이곳의 파우더 스노우도 자랑할 정도로 질이 좋습니다.
 
니세코 및 키로로 등 대설 지대라 불리는 지역과 비교하면 적설량은 약간 떨어지지만, 기후가 안정되어 있는 점이 매력입니다. 또, 지금까지 10회 이상 국제 대회의 장소로도 선출되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역사 있는 스키장이기도 합니다.

스키장 밑에는 호텔 및 펜션 등도 있어서 애프터 스키도 즐길 수 있습니다. 후라노 시내 중심까지는 자동차로 약 10분 거리여서 시내 관광 및 ‘키타노쿠니카라(北の国から, 북쪽 나라에서)’와 ‘야사시이지캉(優しい時間, 상냥한 시간)’의 촬영지 순회 등도 할 수 있습니다.
 
스키도 관광도 즐기고 싶다면 ‘후라노 스키장’으로! 겨울 홋카이도 여행지로 이곳은 어떠세요?

변덕스러운 코스가 매력! “키타노미네 ZONE”

총 코스 수 23개, 최장 활주 거리 4km로 스케일의 크기는 홋카이도내에서도 손꼽힙니다. 후라노 스키장은 제각각 특색 있는 2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기준을 어느 쪽으로 하는지에 따라서 체류 스타일이 크게 변합니다.

우선, 시내에 가까우며 이전부터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키타노미네(北の峰) ZONE’이 있습니다. 6인승 곤돌라에 타고 정상까지 가지만, 정상부터 도중까지는 초심자 코스가 없기 때문에 스키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니 정상까지 가지 않으려는 분은 리프트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코스 변화가 다양해서 마음껏 타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산 밑에는 펜션 거리 및 개성적인 음식점도 많고 옛날 그대로의 훈훈한 분위기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후라노 시내로도 자동차로 10분 정도 걸려서 스키를 타고 난 후의 자유도가 높은 것도 특징입니다.

리조트에 있는 듯한 기분을 만끽한다면 “후라노 ZONE”

다른 한쪽은 ‘후라노 ZONE’으로 쇼와 시대 후기에 개발된 새로운 구역입니다.
코스는 키타노미네 존에 비해 비교적 단조로우며 알기 쉬운 것이 특징입니다. 표고 1,209미터의 높이에서 바라보는 광대한 후라노 분지 및 토카치다케 연봉은 “아, 이곳이 홋카이도구나”라 느낄 수 있는 절경입니다.

특징적인 것은 산 정상 근처까지 가는 고속 101인승의 대형 곤돌라 ‘후라노 로프웨이’입니다. 인원도 많다 보니 아무래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서서 타기도 하는 단점도 있지만 큰 창문에서 보이는 경치를 바라보면서 정상 근처까지 갈 수 있습니다.

산 밑에는 신 후라노 프린스 호텔이 있어 전체적으로 리조트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이 구역의 특징입니다. 온천 및 쇼핑 등 애프터 스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스키 및 스노보드 이외의 겨울 액티비티도 풍부하게 있습니다.
2개의 구역을 왕복하려면, 1개의 리프트와 1개의 코스로만 가능합니다. 사실상, 2개의 스키장이 하나로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게 더 알기 쉽습니다.

슬로프 외의 겨울의 매력을 만끽!

후라노 스키장은 스키장 활주 이외에도 다양한 매력 및 즐거움이 있는 곳입니다.
공기가 맑은 겨울 밤, 표고 900미터인 후라노 로프웨이 산쵸 역(富良野ロープウェイ山頂駅)에서 개최하는 ‘후라노 밤하늘 탐험 투어 겨울(ふらの星空探検ツアー冬)’이 있으며 신 후라노 프린스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와쿠와쿠 패밀리 스노우 랜드’에서는 스노 모빌 및 스노우 래프팅을 비롯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마음껏 눈 놀이를 즐겨 보세요!

각종 이용요금 외에, 실컷 놀기 플랜(遊び放題, 1시간당 2,600엔)도 있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12월 하순부터 3월 상순에는 신 후라노 프린스 호텔 쪽에 ‘칸칸무라(歓寒村)’라는 눈과 얼음의 마을도 나타납니다.

교통편은 어떨까? 유명 관광지가 주변에 많은 것도 매력적!

스키장 이용에 있어서 교통편도 궁금하게 되는데, 가장 가까운 역은 자동차로 약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아사히카와 공항입니다. 버스도 하루에 약 8편 운행하고 있습니다.
1000엔 이하로 바로 갈 수도 있습니다. 아사히카와 공항 도착으로 일본 국내선으로 예로 들자면, 하네다를 오후 5시 즈음 나와도 오후 9시 쯤에는 벌써 후라노에 있는 것도 가능합니다.

신 치토세 공항에서 자동차로 이동한다면 약 2시간 정도 걸립니다. 버스는 리조트 라이너 이용으로 하루 약 6편 정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요금은 편도 3,980엔으로 약 3시간 정도 걸려 도착합니다. 조금 거리가 있지만, 이 또한 “홋카이도의 배꼽”이라는 별명이 있는 후라노이기 때문입니다.
 
인근에는 비에이초(美栄町) 및 아사히야마 동물원(旭山動物園) 등도 있어서 스키와 스키 이외의 여행의 추억도 부풀어질 겁니다.
 
물론, 빈손으로 오더라도 안심하세요. 스키 또는 보드 세트에 웨어 세트가 있는 ‘빈손 풀 세트(手ぶらフルセット)’는 반나절(5시간) 8,100엔부터 있습니다. 편하고 현명하게 스키장과 관광을 다 즐긴다면 이곳입니다.

겨울에 왔다면, 여름에도 와 보세요!

겨울에 온 적이 있다면, 여름에도 와보고 싶어지는 것이 후라노의 매력입니다.
일본에서 유명한 드라마 ‘북쪽 나라에서’의 촬영지이기도 하며,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 추천하는 것이 이 후라노 스키장 기슭에 있는 호텔입니다.

스키장 주변은 여름이 되면, 초록빛의 숲 속으로 됩니다. 느긋하게 기분 좋은 시간이 흐르고 있으며, 여름도 운행하고 있는 로프웨이에서 아침부터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절경을 바라보거나 밤하늘을 즐기거나 하며 후라노의 자연에 완전히 스며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