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눈 놀이를 만끽하고 싶다면 ‘타키노 스노우 월드’

tatuno suno-wa-rudo
‘타키노 스노우 월드(국영 타키노스크란큐료 공원)’는 삿포로 시내에 있으면서 자연 가득한 곳에 있습니다. 삿포로 중심가에서 차로 약 50분 거리로 지도상에는 삿포로 역과 시코츠코(支笏湖)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썰매, 스노우 튜브, 걷는 스키를 비롯해 공원 안에는 리프트도 있는 작은 스키장이 있어서 스키 및 스노보드 등도 즐길 수 있습니다.
입장료도 무료(별도 이용료 있음)라는 점이 놀라우며 또, 여름도 자연 산책 및 스포츠, 강에서 물놀이, 바비큐 등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홋카이도 유일의 국영 공원으로써 삿포로 시민 및 홋카이도 현지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부지의 넓이 만큼 ‘놀이의 폭’도 넓습니다.
shizen yutakana gerende
부지 면적은 약 400헥타르로 지도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넓습니다. 이는 즉, 도쿄 돔의 약 80개분이라 합니다. 이 압도적인 크기는 역시 홋카이도라고 밖에 할 수 없는 듯 합니다.
 
삿포로에서 눈 놀이를 마음껏 즐기고 싶다면, ‘타키노 스노우 월드’에 오세요!

BOOK NOW!

삿포로 시내에서 약 50분 거리에 있는 대자연이 펼쳐지는 공원

‘타키노 스노우 월드’는 삿포로 중심에서 남쪽으로 약 20km 떨어져 있으며, 자동차 및 대중 교통 어느 쪽을 이용해도 약 50분 정도 걸립니다. 중심가에서 떨어져 있으며 눈이 깊은 길을 가야하므로 겨울 도로의 운전에 자신이 없는 분은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suzurankouen iriguchi
중심가에서 지하철을 타고 마코마나이 역(真駒内駅)까지 이동하면 ‘중앙 버스 타키노선(마 106)(中央バス滝野線(真106))’에 환승해 아름다운 흰 눈의 경치를 바라보며 목적지에 갈 수 있습니다.
kouen chizu
타키노스즈란큐료 공원(滝野すずらん丘陵公園, 타키노스즈란 구릉 공원)은 앞서 설명했듯이 매우 넓습니다. 하차하는 버스 정류장도 ‘케이류구치(渓流口)’, ‘츄오구치(中央口)’, ‘히가시구치(東口)’로 3군데 있습니다. 미리 어떻게 즐길 건지 조사하여 어느 정류장에서 하차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kantori- hausu
잘 모르겠다면 종합안내소인 ‘컨트리 하우스(カントリーハウス)’가 있는 ‘히가시구치’에서 내리면 됩니다. 각종 대여 창구, 음식점 등도 있어서 눈 놀이에 있어 베이스가 되는 장소입니다.
 
그럼, 마음껏 눈 놀이로 겨울 자연 체험의 시작입니다!

감동! 스노우 슈로 숲 속 거닐기

눈을 접하며 경치를 즐긴다면 스노우 슈가 최고일 겁니다. 대여료는 무려 무료!! 오감을 최대한 사용하며 산책해 보세요.
suno-syu-
바로 체험하고 싶다면 경치가 아름다운 “아카게라 코스(アカゲラコース)” 혹은 아시리베츠 폭포(アシリベツの滝)로 향해 몹시 추운 겨울에는 얼은 폭포 ‘아이스 폴(氷瀑)’을 볼 수 있는 “카와가라스 코스”를 추천합니다. 어느 코스도 총 거리 2km로 시간으로 하면 약 1시간 정도의 산책입니다.
tatuno morizo-n

사진 제공 : 국영 타키노스즈란큐료 공원

이보다 본격적으로 산책을 한다면 ‘타키노노모리 존(滝野の森ゾーン)’을 추천합니다. 자연 그대로인 구역 안을 자유롭게 산책하며 에조다람쥐(북방 청서), 북방 여우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있어 “비장”의 장소입니다. 입구는 타키노노모리구치(滝野の森口)인데 근처에 버스 정류장이 없어서 히가시구치부터 입구까지 걸어서 약 40분 정도 걸립니다.
moriwo sansaku
맑은 날에는 시원하게 트인 푸른 하늘과 반짝반짝 빛나는 흰 설원의 대비가 시야에 들어 옵니다. 눈이 내린 날에는 정적에 휩싸이며 귀를 기울이면 마치 눈이 내리는 소리가 들려오는 듯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경치, 숲의 소리, 겨울 냄새로 홋카이도의 겨울을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액티비티입니다.

저렴하게 대여! 걷는 스키로 자연 산책

걷거나 타거나 하여 기분 좋게 땀을 흘리면서 하이킹 기분을 즐길 수 있는 걷는 스키는 스노우 슈를 신고 가는 것보다 더 매끄럽게 갈 수 있습니다.
aruku suki-
houfuna ko-su
타키노 스노우 월드에서는 느긋이 경치를 즐기면서 걸을 수 있는 완만한 짧은 코스부터 기복이 심한 본격적인 약 16km 코스까지 모두 합해 6종류의 코스가 있습니다.
기어 대여는 820엔으로 하루 종일 이용 가능합니다. 처음인 분이더라도 바로 도전해 볼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타키노의 코스는 선수들도 타러 올 정도로 정비도 잘 되어 있는 좋은 코스입니다.
arukiyasui suki-
대여할 수 있는 걷는 스키판은 초심자라도 사용하기 쉬운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활주면의 중앙 부분에는 비늘 모양이 톱니 형태처럼 되어 있습니다. 눈 위를 미끄러질 때에는 영향을 받지 않지만, 걸을 때 및 언덕을 올라갈 때에는 이 톱니 모양이 눈과 맞물리며 걷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튜브 썰매 코스는 일본내 최대급!

또 하나, 겨울의 타키노에 오면 꼭 빠트릴 수 없는 놀이가 바로 ‘튜브 썰매(チューブそり)’ 입니다. 놀라지 마세요! 무려 튜브 썰매 대여가 무료라 합니다.
cyu-busori ko-su
cyu-busori

사진 제공 : 국영 타키노스즈란큐료 공원

200미터를 단숨에 미끄러져 내려오는 스피드와 박력은 아이는 물론이며 어른도 몰두하게 됩니다. 한번 타보면 누구나가 이 튜브 썰매에 빠질 겁니다. 거기다 미끄러져 내려와도 피로감도 없죠. ‘로프토우(ロープトウ)’란 간이 리프트로 튜브를 탄 채 언덕 위까지 올라갈 수 있어서 걸어 올라가지 않아도 좋습니다.
syoshinsyamuke chiisanagerende
그 외에도 공원 내에는 스키 및 스노보드 초심자의 연습이나 아이와 스키를 즐기기에 딱 좋은 작은 스키장이 있습니다. 스키 대여는 2,570엔, 리프트권은 820엔부터 이용이 가능합니다. 시기에 따라 요금이 상이하므로 이용할 때는 미리 확인하세요.

여름의 타키노 스노우 월드도 추천!

midorigakireina guri-n shi-zun

사진 제공 : 국영 타키노스즈란큐료 공원

눈이 녹아 겨울 영업이 끝나면, 그린 시즌의 시작이 됩니다. 드넓은 공원 내에서는 강에서 물놀이, 바비큐, 자연 산책, 다양한 스포츠, 각양각색으로 피는 꽃 등 노는 법 및 즐기는 법은 무한대입니다.
kawaasobi

사진 제공 : 국영 타키노스즈란큐료 공원

여름도 겨울도 모두 공통된 점은 “자연에서 노는 것” 입니다. 아이는 자연으로부터 배우면서 웃음이 가득해지고 어른은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이 즐김으로써 새로운 경험과 위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언제 방문하더라도 틀림없이 즐길 수 있는 ‘타키노스스란큐료 공원’에 한번 놀러 오세요! 분명 자연과 노는 것에 포로가 될 것입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 스노우 슈 대여를 할 때 방한복 대여도 무료로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 방한 대책을 해 오는 것이 좋습니다. 장갑, 모자 등은 잊지 말고 챙겨 오세요!
  • 가장 자유로이 산책할 수 있는 것은 ‘타키노노모리(滝野の森, 타키노의 숲)’에서의 스노우 슈 산책입니다. 입구에 있는 ‘숲의 교류관(森の交流館)’에서는 쌍안경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 깊은 자연 속의 ‘타키노노모리’에서 들새나 동물들의 발자국 등을 찾아 보세요.
  • 맑은 날의 설원은 아름답지만서도 매우 눈부시니 선글라스가 있으면 좋습니다.
글쓴이 추천

자연과 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겨울철은 입장료도 무료, 각 액티비티도 요금이 들지 않는 것이 많아 놀라울 뿐입니다. 삿포로 중심가부터는 약간 떨어져 있지만, 방문하여 절대로 후회하지 않는 즐거움이 이곳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