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 적기와, 넓은 부지에서 오키나와 소바를 만끽! 류큐 무가의 저택 쟈나테이(謝名亭)

히가시야마노리유키(東山紀之)가 주연을 맡았던 1993년의 대하드라마 「류큐의 바람(琉球の風)」. 그 촬영 시에 오픈 세트로 건축되었던 것이 현재의 「체험왕국 무라사키무라(むら咲むら)」이며, 체험을 메인으로 하는 관광지입니다.

그 시설 내에 있는 「류큐 무가의 저택 쟈나테이(謝名亭)」는 드라마의 촬영 시에 지위가 높은 무사였던 쟈나이(謝名) 오야카타의 저택으로 이용되어, 그 흔적으로부터 「쟈나이테이(謝名亭)」로 이름 지어진 가게명. 현재는 목조 적기와로 된 식당이 되어 있습니다.

넓은 다다미방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오키나와 소바와 오키나와 요리를 즐기다 보면, 류큐왕국 시대로 타임슬립한 것 같은 기분이!… 될지는 모르지만, 예스러운 오키나와의 생활공간을 살며시 엿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넒은 점포 공간! 다다미로 된 화실 좌석, 객실석도 있음

목조 적기와의 건물 입구로 들어가면 놀라게 되는 것이 점포 내부의 넓이. 2곳으로 분리된 다다미방은 좌석의 간격이 넓어서, 만석 상태에서도 옆 테이블이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는 쾌적한 공간을 유지합니다.

지위가 높은 무장이었던 쟈나이(謝名) 오야카타의 품격에 어울리는 넓이를 확보한 건물은 촬영 당시의 설계. 현재는 그 넓은 공간을 살려 결혼식의 피로연회장으로 이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녁에는 류큐무용 감상과 류퓨요리를 세트로 한 일반인을 위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유료)

객실석 이외에 의자 테이블 좌석도 있으며, 잘 보면 다다미방에 직접 설치된 의자 테이블. 서양식 같으면서 일본 분위기가 감도는 공간은 오픈세트를 그대로 살린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많은 인원이라도 좌석 확보가 어렵지 않은, 도쿄에서 온 15명 가족이 그것을 이야기해 줍니다. 촬영에 협조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게 이름이 붙은 「쟈나이테이 소바」란!?

삼겹살, 돼지갈비, 돼지족발이 올라간 「쟈나이테이 소바」는 얇은 면의 카메하마(亀濱) 제면을 사용한 오키나와 소바(980엔). 돼지 뼈와 가다랑어를 베이스로 한 수프는 양파, 대파, 표고버섯의 풍미가 녹아들어서 가다랑어 국물맛이 강한 깔끔한 맛.

삼겹살, 표고버섯, 당근, 쪽파에 톳까지 들어간 오키나와풍 다키코미밥은 소바와 함께 주문하면 200엔에서 50엔 할인.

식초에 절인 이 가게에서 직접 담근 생강을 토핑으로 호쾌하게 맛보세요.

마지막으로, 쟈나이 오야카타와 가게 내부 장식을 소개

류큐왕국의 삼사관(三司官)이었던 쟈나이(謝名) 오야카타, 쟈나이리잔(謝名利山), 그 불상을 모신 방을 현대풍으로 어레인지한 복제품.
 
「츠시마(津島) 가문에 대한 항전을 관철했던 불굴의 정치가」로, 사츠마(薩摩)의 츠시마(津島) 병단이 류큐를 침략했을 때, 쟈나이 오야카타가 이끄는 왕부군이 그것을 맞받아 격퇴하여 한때는 우세한 전투였지만, 결과적으로는 슈리성(首里城)이 포위되어 쇼네이왕(尚寧王)이 항복하게 된다.

그 후에 사츠마(薩摩)에 연행되어 츠시마 가문에 충성하는 서명을 계속 거부하여, 참수형을 당했다. 마지막까지 탄압에 굴하지 않고 의지를 관철하여, 류큐의 주권에 목숨을 바친 정치가였다.

류큐칠기와 오키나와 야치문(도자기), 그리고 유리세공 등, 오키나와의 미술공예품이 장식된 선반. 품위있는 오키나와 빈가타(紅型) 무늬의 기모노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체험왕국 무라사키무라 안에 있는 「쟈나이테이(謝名亭)」는 식사 전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고, 많은 인원이라도 좌석을 확보하기 쉬운 요미탄손(読谷村)의 식당. 목조 적기와의 점포 내부에서 류큐왕국 시대에 타임슬립한 기분!…을 느낄지는 알 수 없지만, 궁금하신 분은 꼭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