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키나와

공항까지 약 6분 거리인 나미노우에 비치에서 탑승 직전까지 바다에서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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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었던 오키나와 여행 마지막 날이 되면 이대로 공항에 가는 것이 아쉽고, 더 바다에서 놀고 싶고 가는 시간 직전까지 바다에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분도 있으실 텐데 그럴 때는 나하에 있는 ‘나미노우에 비치(波の上ビーチ)’에 가서 추억을 하나 더 만들어 가세요.
공항까지 거리는 길이 안 막히면 나하 우미소라 터널을 이용해 차를 타고 약 6분이면 도착합니다. 샤워도 완비되어 있으니 옷도 마음 놓고 갈아 입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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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와 같이 되어 있는 우미소라 공원의 바다를 살펴보자!

오키나와에서 하츠모우데(初詣, 정월의 첫 참배)로 인기 No.1인 나미노우에구(波上宮)를 사이에 두고 좌우에 나미노우에 비치가 있습니다. 나미노우에구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왼쪽이 츠지가와 비치(辻側ビーチ), 오른쪽이 와카사가와 비치(若狭側ビーチ)입니다. 우미소라 터널 공사로 인해 오랫동안 이용하지 못했던 츠지가와도 10년만인 2014년에 오픈하면서 우미소라 공원과 같이 다이빙 및 스노클링 전용 비치도 완성되었습니다.
잠수해 보면 바다 안이 산호 천국이며 수심 6미터, 약 50미터 구역 안까지 산호가 훌륭하게 모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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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데, 금방 할 수 있는 것이 스노클링을 하면서 산호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냥 스노클링이 아니라 산호의 역할이나 오키나와 바다에 대한 공부를 그림책과 수중 영상을 통해서 배울 수가 있는 데다가 가이드와 같이 바다 속에 들어갑니다. 10시와 12시 30분으로 2번 있으며 소요시간은 90분으로 만 6세 어린이부터 참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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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2번째에 생긴 해중 우체통에 자신에게 편지를

나미노우에 비치에 있는 스노클링 및 다이빙 전용 비치에는 바다 속에 넣을 수 있는 우체통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해중 우체통 제 1호는 와카야마현 스사미초의 앞바다에 설치되어 있으며 제 2호가 이 나하의 바다 속입니다. 만조 때는 바다 속에 잠겨 있으며 간조가 되면 육지에서 넣을 수 있는 우체통이 하나 있고 또 하나는 바다 속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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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함 신청은 관리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NPO법인 츄라우미 신코카이(NPO法人美ら海振興会)’에게 산호를 지키는 협력금으로써 사용되는 500엔을 내면 2장의 내수성 있는 엽서와 교환해 줍니다. 그리고 이것을 투함한다는 흐름입니다.
바다 속에서 우편물이 온다는 설레임과 산호를 보호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우체통으로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회수하는 사람은 우체국 직원이 아니라 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하는 다이버라고 합니다. 여행의 추억으로 자신에게 보내보는 것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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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여기까지 왔다면, 나미노우에구에 들려보세요

와카사가와 비치에 가려면 오키나와 나미노우에구(波上宮)의 신사 앞길에서 옆길로 새어 가는데, 모처럼 여기까지 왔으니 그대로 직진해서 들렸다 가보는 것은 어떠세요? 오키나와에서는 새해 첫 참배를 하러 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류큐 오키나와 8사(琉球沖縄八社)’ 중의 하나입니다. 우미소라 터널에 이어지는 바닷가에 있는 다리를 건널 때는 바다에서 튀어나온 바위 위에 있는 신사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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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노우에구의 시작은 오키나와 사람들의 신앙의 근원인 니라이카나이(바다 건너편에 있는 신의 나라)의 신들과 교감하거나 기도를 올리는 장소로써 중요시한 것이 그 계기라고 합니다. 현지에서는 “난민상(なんみんさん)”이라 불리고 있으며 1893년부터는 5월에 예대제(例大祭, 일본 신사의 큰 제사)도 열리게 되어 나하의 여름 축제 중의 하나로 활기 찹니다.

즐기는 방법은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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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더 있다면 바비큐 구역에서 바비큐를 하는 것은 어떠세요? 초록색 잔디가 깔린 공원도 옆에 있으니 현지 사람들도 산책하러 오는 등, 자주 놀러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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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아즈마야(東屋, 정자)에서의 낮잠도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정말 시원하며 기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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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 만약, 나미노우에 비치에 가는 날이 3째주 일요일이라면, 나미노우에료쿠치(波の上緑地) 주차장에서 아침 10시부터 13시즈음까지 프리 마켓이 열립니다. 단, 열리는 곳은 지붕이 없기 때문에 비가 오는 경우에는 중지됩니다.
  • 주차장은 나미노우에구의 유료 주차장에 세워도 좋고 나미노우에 우미소라 공원에 세워도 좋습니다. 어느 쪽으로도 갈 수 있습니다.
  • 비치도 공원 내도 비교적으로 응달이 되는 곳이 없기 때문에, 되도록 양산 등 자외선 대책을 하고 있으면 좋습니다.
글쓴이 추천

자판기는 몇 군데 있지만 음식을 살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으니, 미리 사거나 싸 갖고 오면 좋습니다. 근처에 유일하게 있는 써브웨이(Subway)는 모래를 털고 겉옷 같은 것을 입으면 들어갈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