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떠들석함을 잊게 해주는 상쾌한 공기 가득한 ‘코쿄가이엔’

도쿄 메트로 히비야선 히비야 역(日比谷駅)의 B6 또는 2번 출구에서 도보 2분으로 코쿄가이엔(皇居外苑)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1년내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코쿄가이엔에는 커다란 코쿄마에히로바(皇居前広場)라는 광장이 있으며 도시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소풍하기에 정말 좋은 장소입니다. 그 광장에서 마루노우치나 히비야의 오피스 빌딩들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어서 이곳이 도시의 오아시스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명승고적이 많으며 관광과 소풍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마치 미술관을 돌아다니는 듯한 코쿄가이엔

코쿄가이엔에는 명승고적이 많으며 놓여 있는 다리나 동상, 대문 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니쥬바시(二重橋)가 있는데 대부분은 돌로 된 다리를 니쥬바시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지만 실제로는 그 안쪽에 있는 ‘코쿄세이몬테츠바시(皇居正門鉄橋)’가 진짜 니쥬바시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목조로 이중 구조였다는 것이 그 이름의 유래라고 합니다. 관광을 할 때는 이런 지식도 얻어가면서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느껴보세요.

에도시대 음식을 맛보기?!

코쿄가이엔에는 ‘난코 레스토하우스(楠公レストハウス)’라는 식당, 선물, 정보를 제공하는 대형 시설이 있습니다. 장소는 히비야 역 B6출구를 나와서 왼쪽으로 가면 나옵니다. 코쿄가이엔을 산책한 후에 조금 피곤할 때 쉼터로 이용하면 좋습니다. 만약 점심시간에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런치를 드셔 보세요. 에도시대의 음식을 충실하게 재현한 ‘에도에코코라쿠쥬(江戸エコ行楽重)(예약제)’나 일본의 식문화 전통 형식 ‘이치쥬산사이고젠(一汁三菜御膳)’을 드실 수 있습니다. 이 메뉴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도 있는 만큼 인기 있는 점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