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의 모델 마나티의 치유력은 돌고래를 넘을 정도!
오키나와에는 치유가 되는 장소가 많지만 그중 하나가 오키나와 관광의 선지인 해양박공원(海洋博公園)내에 있는 마나티 박물관입니다.
인어 모델로 유명한 마나티는 실은 신체가 3〜4.5m정도라 아주 큰 생물입니다.
이렇게 큰데 왜 인어의 근원이 되었지 싶지만 몸이 동그랗고 매끈해, 움직임도 부드러워서 보고 있기만 해도 치유 받을 만한 사랑스러운 생물입니다.
듀공과 마나티는 가까운 친구이다
오키나와 근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해양 보유류로 친숙한 혹등고래나 돌고래지만 절멸 위기종으로 지정된 듀공도 그중 하나입니다.
오키나와에서는 원래 자주 볼 수 있었던 듀공은 어망에 걸려서 죽어버리거나 개발으로 인해 먹이인 해조가 감소했기 때문에 아쉽게도 계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나고시 동해안의 오우라만이나 본부반도 동쪽에 있는 고우리섬 주변은 몇없는 생식지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해양박공원에서 인기인 마나티는 듀공과 가까운 종류입니다. 어부한테서 아기같은 물고기라고 불리는 만큼 오키나와에서 친숙한 생물이면서 너무나 희귀해서 수족관에 전시되지 못한 듀공 대신에 마나티가 오키나와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마나티관은 2층구성인 작은 건물입니다.
창문 밖에는 이에섬(伊江島)과 푸른 바다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가서 바로 있는 전시 패널은 마나티 몸의 특징, 생태, 듀공과의 차이에 대해 그림과 사진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줍니다.
안쪽에 들어가보면 2개 수조를 위에서 들여다보며 마나티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호흡하려고 가끔씩 올라와서 얼굴을 보이는 모습은 바다 표범을 크게 한 것 같지만 큰 몸이면서 위앞감이 느껴지지 않고 순진함이 넘쳐서 마치 성모같이 값지고 착한 모습으로 눈앞에 있는 사람들 둘러싸주는 생물은 사람이나 동물의 새끼외에 이 지구상에 마나티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마나티 매직에 치유 받는다
계단을 따라서 지하에 내려오면 은하게 어두운 안에 비디오에 따른 설명코너와 질문코너가 있습니다.
반대쪽 수중 관람실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슬로 재생중 동영상처럼 아주 느린 움직임으로 몸을 회전시키며 수용하는 마나티에 모두가 주목합니다.
사람들은 작은 아이를 지켜볼 듯한 눈치로 마나티를 바라봅니다. 마나티 매직이라고 말할 만큼 사랑스러운 움직임은 아기나 태어난지 얼마 안되는 동물이 사람에 마음을 치유합니다.
오키나와 츠라우미 수족관과 오키짱극장을 만끽한 후에 꼭 마나티관을 들러보세요.
그 옆에는 오키나와 근해에 사는 바다거북이들을 관찰할 수 있는 바다거북이관도 있습니다.
- 주차장은 P7(북 게이트 주차장)이 편리합니다. 전기자동차(EV)의 보통 충전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마나티관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마나티관에서 밖에 나와서 옥외의 계단을 내려가면 가메노하마(亀の浜)라는 작은 해변이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느낌이 편안한 해변이며 사람도 적으니 꼭 내려가보세요. 촬영장소로도 추천합니다.
- 장소명(Ja)
- マナティー館
- 주소
- 구니가미군 모토부초지 이시카와424(해양공원내)
- 주소(Ja)
- 国頭郡本部町字石川424(海洋博公園内)
- 전화번호
- 0980-48-2741
- 요금
- 무료
- 영업시간
- 8:30〜19:00(3월~9월) 8:30〜17:30(10월~2월)
- 정기휴일
- 12월 제1수요일과 그 다음날
- 주차장
- 있음
- 비고
- HP : http://oki-park.jp/kaiyoha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