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키나와

유리 예술과 맛도 있는 류큐 유리 마을(琉球ガラス村, 류큐가라스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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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남부의 이토만시에는 류큐 유리의 역사를 말하는 관광지가 있습니다.
‘류큐 유리 마을’은 약 30명의 장인 솜씨를 자랑하는 오키나와 전통공예 ‘류큐 유리’ 가게가 모여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무료로 공방 견학을 할 수 있으며, 유료로는 유리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넓은 쇼핑 공간과 미술관 그리고 2층에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대규모 류큐 유리가게’의 이미지로 머무를 듯 하지만, 이번엔 류큐 유리 체험을 중심으로 ‘류큐 유리 마을’을 다양한 각도에서 안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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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메이지시대로부터 계승된 류큐유리의 역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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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시대에 큐슈나 오사카에서 온 유리장인에 의해 도입된 기술이며, 당시에는 약병이나 램프 뚜껑 등, 주로 생활용품에 제작되고 있었습니다.
전후, 미군시설에서 대량으로 나온 콜라나 맥주의 빈병을 재활용하여 주요 손님이던 미군들을 위한 유리제품을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원래는 불량품 취급이던 ‘기포’가 들어간 작품으로 류큐 유리의 특징적인 ‘두께’도 또한 미국식 스타일로 디자인하며, 오키나와만의 류큐 유리의 문화로 발전해 왔습니다.

현재는 폐병을 이용한 유리제작을 버리고, 이전보다 진화한 원료와 기법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1988년에 오키나와현의 전통공예품으로써 인정되어 오키나와의 유명한 전통공예의 하나로써 확립되었습니다.

체험하기까지 두근두근!! 약 5분간의 류큐 유리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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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은 약 5분!
류큐 유리 마을에는, 가볍게 체험할 수 있는 예약제 체험인 ‘오리지날 유리 제작 체험’이 있습니다.
장인이 작업중인 유리공방의 중앙에는, 약 1300도로 달군 가마가 있어 여기는 무척 덥습니다. 또한, 공방 주위에 마련된 견학 공간조차도 기온은 40도에 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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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한여름의 더위, 뜨거운 체험에 밀착했습니다.

처음에 약 5분동안 모든 주의점을 설명해주고 나서 그 후, 한 명씩 순서대로 체험을 시작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체험하는 동안 대기하는 사람은 체험의 순서를 정리하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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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오리지날 유리제작 체험’을 하는 것은, 우연히 저랑 현장에 같이 있었던 가족여행으로 온 니시카와 가족의 초등학교 3학년인 둘째아들이었습니다.
많은 체험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금 긴장한 상태인 그의 표정에 카메라를 들이대자 어째선지 카메라 시선을 해줍니다. 대단한 배짱의 소유자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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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불기의 공정은 10초정도!
너무 순식간이라 체험자 본인도 놀랄 정도로 한순간이며, 그래서인지 긴장과 안도감이 교차하는 작업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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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리 입을 만들어가는 다음 작업은 어렵습니다.
설명을 해주며 연습 시간도 가지지만, 뜨거운 유리는 좀처럼 말을 순순히 들어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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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때때로 스태프가 도와주기 때문에 안심하고 체험에 집중할 수 있으니, 초등학교 3학년도 할 수 있는 류큐 유리 체험입니다.
가족으로 참가하면, 집에서 세트로 사용하는 즐거움이 늘어나면서 오키나와 관광의 추억 깊은 선물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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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어렵네… 그보다는 너무 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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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질것 같아! 그럴 때는, 오키나와젠자이가 최고!

2층에 있는 ‘레스토랑 기야만관(ぎやまん館)’에서는 오키나와 정식은 물론, 오키나와식 빙수인 ‘오키나와젠자이’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공방 기온40도의 더위에 질것 같은 때는 2층으로 가서 시원한 젠자이를 먹어 보세요!
okinawazennzai그리고 차가운 오키나와젠자이를 입안에 넣으면, 입안에서 녹아 들며 금방이라도 행복한 기분이 들 지도 모릅니다.

류큐 유리 마을의 화려한 장인 기술을 전시! 류큐 유리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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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큐 유리 박물관에는 류큐 유리 마을의 장인이 만드는 ‘류큐 유리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약 20명의 현역장인의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으며, 무료로 견학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류큐 유리의 역사 연표가 전시되어 있어서 그 깊은 역사와 유리 예술에 접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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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급 작품이나 개성적인 작품이 놓여져 있으며, 그 안에는 귀중한 비매품도 놓여 있습니다. 예술적으로 볼 만한 류큐 유리를 통해서 보는 현대 예술의 세계가 현재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겁니다.

가게에서는 인기상품부터 계절에 맞춘 작품이 진열되어 있으며, 오키나와 기념품으로 적합한 상품을 발견한 듯하여 한 아래 사진으로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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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자체가 건축 예술?!인 듯이 류큐 유리로 된 타일로 뒤덮인 외관과 오키나와의 야치문(도자기) 타일로 장식된 기둥, 기념촬영 할 수 있는 2종류의 ‘얼굴 파인 판넬’ 등, 쇼핑 뿐만이 아닌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써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류큐 유리 마을에서는 시사가 되어 기념 촬영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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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 주홍색의 류큐 유리 작품은 조금 더 고가의 가치가 있습니다. 같은 상품이라도 주홍색의 유리 제품은 조금 더 가격이 높고 그 색감을 내기 위한 재료비도 비싸기 때문이라는 토막 지식^^
  • 2층 레스토랑 ‘기야만관’은 현지 주부 등이 만드는 가정식 요리의 맛. 휴식 겸 점심 식사하면서, 이토만시의 화창한 자연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 류큐 유리체험은 시간지정의 예약제. 체험자 수가 많을 경우, 대기시간이 발생하지만 기다리는 동안은 이미지 트레이닝! 긴장과 설렘의 즐거운 대기시간으로 될 것입니다.
글쓴이 추천

두 장소에 있는 ‘얼굴 파인 판넬’에서 기념 촬영! 그리고, 1년내내 무더운 공방은 각자 견학할 수 있는 무료 시설로 류큐 유리 장인의 정교한 기술과 속도감 있는 작업 풍경을 체험했으면 합니다.